내가 사는 지역 소도시라 OOO 이름만 말하면 한 다리 건너면 누군지 알 정도임 .
중 고등학생 때 소위말하는 일진.
학폭을 심하게 하진 않았지만 행실 불량 , 삥뜯기, 담배 피기, 등등 그 애 어머니가 학교에 몇번 불려오기도 했고
손 버릇도 나빠서 모 브랜드 샵에서 틴트 화장품 훔쳐서
안 걸린 날에는 화장하면서 훔쳤다 자랑하고 대갈 텅텅 수준이었음 . 근데 얼굴은 진짜 이쁨. 키도 크고 늘씬하고 손재주도 좋았고 (그림, 베이킹등등)
그렇게 막장으로 학교 다니다 대학교 진로때 갑분 유아교육과 지원하더니 운좋게 좋은 유치원 취업하고 능력있는 남자랑도 오래 만나서 결혼함.심지어 남자네 집안 꽤 탄탄한 사업하는 집안이라 망할 일 전혀 없을정도
인스타에는 지 베이킹하는거 올리고 남편이랑 해외여행하고 기념일 마다 명품선물 받는거 올리는데 쟤 저렇게 잘 사는거 보면 현실판 더 글로리는 없는것 같아 씁쓸함 ㅋㅋㅋ아 이번에 임신한것도 올렸던데 딸이더라 니 딸도 커서 꼭 너한테 당한 피해자 입장 되길바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