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애인 가족들이랑 친해서 자주 놀러가고 어머니랑은 자주 통화하는 편인데
오늘 어머니 전화오셔서 이런 저런 얘기하시다가
어머니가 어제 ㅇㅇ이 (내애인) 너 보고 싶어서 울더라?
깜짝 놀랬잖아 하시길래
애인이 나한테 표현 잘 하긴 하는데
평상시에 내가 엄청 많이 떠들고 애인이 조용한 편이라
울 거라고 생각도 못함
나한테도 매일 보고싶다고 하긴 하는데
어머니 앞에서 글썽거렸을진 몰랐음
근데 우리 거의 매일 보다가 이제 하루 이틀 못본건데
연애초도 아니고 4년이나 만났는데 나도 진짜 ~~ 별꼴이야~~ 하면서 입꼬리 올라감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