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자퇴 안시켜준게 아직도 한임

그 때 자퇴하고 재수학원 들어갔으면 진짜 무조건 대학 갈 수 있었을텐데

나 아직도 고졸이야.. 너무 쪽팔리고 우울함

[익인1]

지금이라도 해봐

[글쓴이]

안그래도 할려고는하는데 오히려 시작하려고 할 때 더 옛날생각 나면서 힘이쪽빠짐 ㅋ큐

[익인2]

지금이라도 뭔가 하면 안됨??

[글쓴이]

입시 알아보니깐 정상적으로 제 때 간 사람들이 겁나부럽더라고,, 너무 멀리 돌아온느낌ㅎ ㅠㅎ

[익인2]

너한텐 지금이 제일 빨라 지나간 시간을 뭐 어쩌겠어

[익인3]

검고 보고 재종 다니는것보다
걍 수능보는게 더 수월한거 아냐..?
지금이라도 해보자~

[익인3]

수능 못하겠으면 편입도 알아봐!

[글쓴이]

세월이 너무 많이흘러갓어.. 슬프당 핳

[익인3]

그래봤자 20대일것같은데 아냐?

[글쓴이]

20대마장ㅎㅎ24살

[익인3]

24면 편입해! ㄱㅊㄱㅊ

[익인4]

왜 자퇴하려고 했는데?

[글쓴이]

학교 친구도없고 일단 내신을 한순간에 말아먹어서..학교에선 공부도안되니깐

[익인4]

그정도였으면 자퇴하고 학원갔어도 원하는 대학 못갔을 의지였을거임 걍 과거는 잊고 지금이라도 빡공해서 간다 생각해 지금 안하면 내년에 내후년에 그때 시작할걸하고 후회하고잇는다

[익인6]

222

[글쓴이]

ㅜ웅….

[익인5]

지금 몇살인데

[글쓴이]

나 24살 ㅋㅋㅋㅋㅋㅎㅎ

[익인7]

그동안 뭐하고 지냈어? 학은제라도 해두지

[익인8]

지금 나이도 충분히 어림 뭐라도 시작해봐 될수도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