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체가 싫은건 아닌데 대화할 때마다 어긋나는 느낌? 각자 떠드는거 같고 말투부터 대화내용부터 가치관 다 이렇게까지 안맞을 수 있나하는 사람 겪어봤어?
내가 사람을 좋아해서 누구하고도 웬만한 대화는 거의 다 잘 주고받는 편이거든
그러다가 며칠 전에 처음 겪어봤는데 집에 와서 아빠가 사온 치킨까지 거절하고 혼자 멍때렸을만큼 기빨린 느낌이야
며칠 지난 아직까지도 기진맥진한 느낌이 남아서 이게 뭐지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