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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라기엔 너무 이른가
여튼 정신과가서 약처방받고 풀베터리 정식 검진은 예약잡았어
애인이랑도 진지하게 대화해봤는데
요새 우리 권태기온것도맞고 내가 지치게해서 힘들지만
그래도 내가 같이 노력해보고싶다니까 애인이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서로 더 잘해보쟤. 그래서 같이 더 붙어있고 애정표현하고있어
아무래도 그 테스트같은것도 이제 해달라고 안한다고 그런걸로 달달볶아서 미안하다고
근데 신경은 쓰이니 날 달래줄필요는 있는거같다고 좋게 이야기하니까
진심으로 뭐 관심 그런건 없대
뭐 누군가 괜찮다는 생각 정도는 들지만 그 이상은 아니래
그래도 나만 봐줄거지? 하니까
응 그러면? 이러길래
난 자기밖에 없다고 먼저 말했어
애인도..나도 공주밖에 없어
이러더라고..그래서 내가
자기는 나만 보기로 약속했으니까 믿을게 솔직히 말해서 나도 자기랑 싸우면 다른 사람이 좀 괜찮아보이고 그럴때야 있긴있지만 그 이상은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어
이렇게 말했더니 애인도
나도 그건 마찬가지야 그리고 나 약속 잘 지키잖아 ㅎㅎ
이러면서 대화로 잘 풀음...!!
참고로 애인은 나랑 연애하면서 다른 여자랑 뭐 사적인 연락, 맞팔, 사적인 사이로 지내기 이런거 1도 하나도 없었어 여자 동창한테 디엠오면 읽고 답장안해버리고 그러는 사람이야
나부터 바뀌고싶어서 부던히 노력할게 이제..
많이 답답했을텐데 조언해준사람들도 모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