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할 거래 내년이면 우리도 서른이긴 해 뭔 전문직 준비한다고 뒷바라지도 하는 중 본인도 찔리는지 본가에는 비밀로 하더라 원래도 나만 알았는데 이제 다른 친구들도 알게 됨 다들 헤어지라고 난리인데 당연히 말 안 듣지 근데 나는 뭐 딱히 남자가 속인 것도 아니고? 다 알면서도 만나는 거면 본인도 감당 가능하니 그런 거 아닌가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