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은 회사에서 만난 사내커플이고
둘 다 우연히 수원토박이고 집이 가까워
애인은 여고 졸업해서 4년제 나왔고 난 공고 나와서 바로 취업을 했음
물론 애인은 나한테 편견을 가졌다는 내색을 보인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요즘 애인의 친한친구들을 다 같이 만나는 자리가 많았었거든
거기서 다같이 얘기하다보니까 은연중에 편견을 갖고있다는 느낌이 너무 들었어
ㅇㅇ이(내애인)가 실업계 나온 사람 만날 줄 몰랐다
라고 직접적으로 말한건 아닌데 돌려돌려서 저런식으로 친구들니 얘길 하더라고
내가 너무 피해의식인건지 아니면 서로 살아온 환경이 달라서 그런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