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우리엄마가 사준 과일 자기 안줘서 서운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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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랑 나랑 둘다 서울에 있고 고향이 같아

3-4시간 걸리는 지방임

얼마전에 울엄마 와서 반찬이랑 과일 복숭아랑 포도 샤인머스캣 이런거 잔뜩 주고 갔는데

애인이 자기 만날때 과일 조금 가져다줄줄 알았대...

내가 센스가 부족했나?

애인은 걔 부모님이 떡이나 과일 갖다주시면 나 줄때도 있고 안줄때도 있는데 별로 안좋아해서 다 못먹어서 주는거랬는데...

난 과일 킬러라 나만 먹을 생각 했어......

[익인1]

조금 서운하긴 할 것 같아
상대도 챙겨줬었으니까ㅠㅠ

[글쓴이]

그런가......ㅠ

[익인2]

저걸 왜 나눠먹어야 함...? 그리고 안준다고 꼽주는 거 진짜 신기하다...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익인3]

애인 이해불가.
걍 달라고 말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