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만에 전 애인이 연락이 왔는데 애인이 직업군인이야
식어서 더 이상 나 안보고 싶다고 했는데 3개월 만에 연락와서 그동안 소중함을 몰랐다며 미안하다고 다시 잘해보고 싶어서 용기냈다 하더라고
그러면서 얼굴 한번 보자해서 저번주 주말에 만나려다가 나도 미리 계획된 일정도 있고 해서 결국 못만났어
그래서 내가 다음에 보자했고 전애인이 그러자고 자긴 담주도 괜찮다 했는데
내가 담주에 너 훈련 간다고 했는데 되냐 했더니 하루 반나절 뒤에 새벽에 연락와서는지금 또 훈련 나간다고 연락 안된 이틀 반동안 훈련하다가 지금 또 나간다 해서 내가 너무 짜증이나서 그냥 안볼거라고
전애인이랑 장거리인데 자기가 못와서 내가 보러간다한건데 결국 시간 맞추고 물어보고 기다리는건 맨날 나라면서
그렇다고 한번 물을때 답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헤어졌는데도 하염없이 기다리기 싫다했더니
일정이 유동적이라 확답을 못해준다고 언제 된다돈지 이런걸 확실히 말해줄 수 없다길래 내가 그럼 계속 기다리라고 ?? 이랬는데 지금 2일째 답이없거든 ,,?
내가 알기론 훈련해도 연락은 되는 훈련일텐데 답이 없어
전화해서 뭐하냐고 물어보는거 웃기지 ?
내가 애인도 아닌데 ,, 전애인 답 올까 내가 너무 세게 말했나 ??
근데 전애인이랑 나랑 편도 기차로 3~4시간 거리인데 나도 시간을 미리 빼야하는데 하염없이 기다리는것도 웃기고 나도 애인이 아니니까 더더욱 기다릴 이유가 없으니 말한건데 내가 내 스스로 재회 기회를 날린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