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인간관계에 별 에너지 없고 혼자 잘노는 타입이야
인생 힘든시기마다 제발 연락좀 다 끊고 잠수타고싶은데
사람들이랑 연락 끊는거는 신중해야된다고 말해준 지인이 있어서 그 말이 박혀서 늘 꾸역꾸역 가늘게 이어왔거든
근데 요즘 정말 지쳐ㅠ 나 취준이고 내 정신상태 챙기기도 벅찬데 만나자고, 보고싶어하는 친구 거절하는것도 싫고 안될것같다고 하면 서운한 티 팍팍 내고, 걔 통해서 내 근황 소식 등등 지인들한테 매번 퍼지는것도 싫고 다 피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