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1박하고 엄마한테 전화 와서 집에 가봐야한다는 애인 이해가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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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외박하니까 다음날 점심에 전화로 집에 언제 들어올거냐고 물어보셨다면서 나한테 바로 들어가겠다고 하는거 이해 가능이야..? 그래도 애인이랑 좀 더 같이 있고싶어하지 않나… 점심~초저녁 사이에 집 가긴 했어

[익인1]

엄마 때문이 아니라 그냥 적당히 갈때 돼서 간거 아닐까 혼자 시간 보내고 싶었을수도 있구

[글쓴이]

혹시 나랑 있는게 피곤해서 그런건 아니겠지..?ㅠ 항상 데이트하면 남친이 먼저 집에 가자그래서… mbti도 남친이 e고 내가 극i인데🥹

[익인2]

엄마가 화나면 개개개개개무서운 집일수도 있어

[글쓴이]

어머니랑 전화통화 하는거 많이 들었는데 엄청 친절하셔…ㅠ 완전 우쭈쭈 해주시던데 아들밖에 모른다고..

[익인2]

아 뭐야 애인이 남자야?

[글쓴이]

응ㅠ 근데 남친 성향상 마마보이 이런건 절대 아니고 오히려 가족끼리 지킬거 다 지키고 서로 터치 잘 안하더라고..? 그래도 가끔 외박하면 어머니한테 저렇게 연락이 오는 것 같고
이거 나랑 같이 있는게 재미없거나 귀찮아서 그런건 아니겠지? 하.. 오란다고 바로 집 가야된다고 하는게 좀 걸리넵

[익인2]

아아 그런거면 그냥 엄마한테 잘하는 다정한 스탈 아들 이런거 아냐? 둥이랑 있는게 긔찮아서 그런건 전혀 아닐거같은뎅

[글쓴이]

2에게
우리가 맨날 카톡으로 할 말 다해서 막상 데이트 하면 밥 먹을 때 이거 맛있다 이런 대화 밖에 안해ㅋㅋㅋ
대화 주제가 너무 없다 생각하던 찰나에 남친이 저렇게 들어가버리니까 괜히 신경쓰이더라고…
솔직히 난 엄마가 언제 오냐고 물어보면 저녁때 쯤 갈 것 같다하고 지금 바로 간다 소리는 안하거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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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친 20살 후반이야..! 근데 남친 집 자체가 서로 집에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서로한테 신경 잘 안쓰는 것 같아 서로 간섭 절대 안해… 그래서 마마보이는 진짜 아니라 나 때문인가 싶어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