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애정을 갖고있던 게임이 섭종한대

3년넘도록 정성 쏟아가면서 하루도 안거르고 매일 접속했는데 이렇게 한순간에 섭종한다니까 마음이 너무 안좋아... 취미를 강제로 빼앗긴 느낌이랄까... 아니 그냥 이게임은 나한테 일상생활중에 하나였는데 그걸 갑자기 못하게된 기분이 너무... 그냥 너무 그래...

[익인1]

무슨게임이야

[글쓴이]

동숲 모바일버전 포켓캠프라고 거의 한국서버 열릴때부터 했던 게임이야...

[익인2]

그 기분 알지... 진짜 얼마나 허망하고 마음 한 구석이 뻥 뚫린 것 같은지ㅜㅜ

[글쓴이]

누군가한테는 그까짓 게임이 뭐라고 그런기분이 드냐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 나한테는 생활의 일부였어서 진짜 좀 눈물나 ...

[익인2]

이거 진짜 경험 안 해본 사람은 절대 모름ㅜㅜ 이제 무슨 짓을 해도 어디서도 그 게임을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진짜 눈물 남.... 나도 눈물 찔끔 흘렸었어ㅋㅋㅋㅋㅠ 묻어두고 살아야지... 시간 지나면 여전히 그립긴 해도 추억이 되더라..,.

[글쓴이]

갤러리보니까 게임사진만 2000장 넘더라고... 그나마 사진이라도 많이 남겨둬서 다행인건가 그거라도 보면서 추억할수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