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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햇수로 4년째 연애 중인데 안맞는 부분이 좀 많아

사랑해서 흐린 눈 하고 만나왔지만 예를 들어 내가 서운한 걸 진지하게 말해도 애인은 내가 억까하는 거라면서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ㅋㅋㅋ 내 말을 다 억까라고 생각해..

물론 잘 맞는 점도 정말 많기에 4년을 만난 거겠지만 다툴 때 내 얘기를 너무 안들어주고 그냥 흐지부지 넘기려는 점이 마음에 안들고 몇번 말했는데도 이 점이 딱히 나아지진 않아

나도 20대 후반이라 계속 만나다가 결혼하든가 아니면 헤어지고 각자 갈 길 가든가 고르긴 해야하는데..

헤어지고 애인이 다른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거 상상하면 너무 열받는데 그렇다고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할까 잘 모르겠어

잘 맞는 점도 분명히 많고 서로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안맞는 부분들 때문에 좀 지치기도 하고.. 이러다가 마음 식었는데 타이밍 놓쳐서 헤어지지도 못하고 억지로 만나거나 그럴까봐..

이런 상태에서 결혼하면 100% 후회할까



 
익인1
동거를 해보셈
21일 전
글쓴이
난 결혼 전까지는 본가에서 부모님이랑 지내려고 하는데ㅠㅠ
21일 전
익인1
그건 너무 감성적인거고.. 동거 오래 하라는 거 아님 단 두세달만 해도 결판남 물론 동거랑 결혼이랑 또 다르지만
21일 전
익인6
22
20일 전
익인2
응 후회하지
21일 전
글쓴이
하긴 확신 드는 사람이랑 해도 후회하는 게 결혼인데.. 이렇게 만나다가 어영부영 결혼해버려서 나중에 정말 돌이킬 수 없고 이혼 낙인 찍혀버릴까봐.. 무서워ㅠㅠ
21일 전
익인2
지금도 고민되는데 해도 행복할지
21일 전
익인3
완전 후회하지... 이혼보다 파혼이 나아 잘 생각해...
21일 전
익인4
와 난 그런 상대랑 결혼은 못할것같아,,
21일 전
익인5
상대 진짜 별로다.... 저런 사람이랑 죽을 때까지 어떻게 살아 속 터져서 병걸릴듯
21일 전
익인7
절대!!!!하지마
우리 부모님이 딱 쓰니네같아 엄마는 기질적으로 예민하고 감정적이셔서 서운한게 많은데 아빠는 갈등상황자체를 싫어해서 엄마가 서운한거 말하거나 해도 능글맞게 그냥 넘어가버려 어렸을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아빠가 성격이 진짜 좋고 엄마가 맨날 싸움거는걸로 보였는데..점점 볼수록 그냥 둘이 너~~무 안맞아 엄마는 갈등이 맨날 해결이 안되고 몇십년째 쌓이기만하니까 잘지내다가도 한번씩 과거에 쌓였던것들이 계속 올라오고 아빠는 이해못하고 넘어가려고만하고 이러는게 반복이야 둘이 저러는거보면 자식들 정서에도 정말 안좋다^^
아빠도 나름대로 스트레스받을거고 엄마는 가끔보면 홧병날거같음

20일 전
익인7
나도 아직 20대후반이고 결혼은 안해봤지만 그래도 장기연애하고있는 사람으로서 확신하는거 하나는 결혼상대는 무조건 갈등해결방식이 잘 맞는 사람이어야 한다는거야
주변 커플들도 보면 싸울때 어떻게 풀고 넘어가느냐가 정말 중요한거같아 연애만 하는거면 그래도 뭐 그때그때 대충 넘어갈수있겠지만 안정적이고 건강한 관계를 오래 지속하려면 다툼이 있을때 어떤식으로 싸우는지,서로 완벽히 해소할수있도록 합리적인 대화를 충분히 하는지,다음에 똑같은일이 안생기도록 같이 노력하려고 하는지 이런 요소들이 꼭 맞아야된다고봐

20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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