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해본사람.. 나 8월까지도 이래도 되는거야..?

9모 전 마지막 사설 모의고사 봤는데..

실망이 커..

나는 왤케 안오를까

국어만 잘봤고 나머지 다 망함.

수학도 작수 62였거든.. 근데 사설 80점대까지 올렸는데 오늘 실전으로 전과목 다봤는데.. 68이야..ㅋㅋ

영어도 진짜 매일매일했는데.. 2등급 겨우 떴고

과탐도.. 엉망 진창이야..

사실 작수가 워낙 처참해서 작년에 비해 올랐지만..

나8개월동안 진짜 열심히 했는데..

곧 수시철인데 나 걍 수시써야할 것 같아..

수시로는 연고서성한이 까지 쓰게될거고.. 하향으로 중경외시라인쑬것 같은데.. 난 정시로 너무너무 가고 싶단말이야..

사실 정시 성적이 너무 언나와서.. 하향카드 써여할것 같긴한데... 8개월 동안 과탐 만점도 많이 받아보고 수학도 많이 올랐다고 생각해서 자꾸 욕심이 났거든.. 근데 생각보다 그대로거나 미미하네..

이제 진짜 타협하고 현실직시해야하나..?

그녕 아직 80일 남았으니 수시는 적당히 쓰고 정시로 달릴까..? 슈시 쓰고 끝내긴 내 스무살. 8개월이 너무 아까워.. 하.. 오르는 줄 알았는데 꺾이는걸 보니.. 한곈가ㅠ 어케햐야하지

[글쓴이]

근데 수시도 학종이라 붙는 보장 없어.. 중경외시 교과 아니면.. 근데 그럼 과도 적성에 안맞는단말이지.. 생기부랑 적성이랑 안맞아..ㅠ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내신은 잘봤었어

[익인1]

현실직시가 필요해보임....

[익인1]

아 모야 윗댓 내가 쓴거 아님

[글쓴이]

아니 저사람은.. 무슨 댓글을 3개나 중경외시 다니는 사람인가?

[익인1]

암튼 6모 성적이 어땠는데? 지금으로는 중경외시 택도 없는건 사실임

[글쓴이]

6모는 12312 나왔어 영어가 핵불이라.. 걍 갈수록 다시 성적이 떨어져

[익인1]

글쓴이에게
원래 여름이 제일 고비인건 맞는데 흠...현역때 왜 수시로 안 갔지싶네 대학은 수시로 가는게 이득인데

[글쓴이]

1에게
눈이 너무 높았지..ㅋㅋ 고대 1차 붙고 4합8 못맞춰서 떨어졌거든.. 정시는 쥐뿔도 언돠면서 나댔어.. 모르겠다.. 암튼.. 80일이라도 뭐라도 해야겠다.. 고마웡

[익인1]

글쓴이에게
그랭 설령 수시 원서 넣고 붙었다하더라도 8개월동안 과정중에 많이 얻은게 있을거야 절대 헛된 시간이 아닐거고 앞으로 너가 맞이할 무수히 많은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되더라 난 수시로 대학가는거 추천함..학과 잘 선택하고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전략적으로 잘 써볼게 좋운 밤 보내..

[익인1]

뭐야 이거

[익인2]

그냥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이다 생각하고

[익인2]

이때쯤이면 심란할만해

[익인2]

그냥 늘 하던대로 루틴 지켜서 공부하고 오늘은 늦었으니까 그만 씻고 자 수고했다

[글쓴이]

고마워 이제 집에 가는중이야.. 잘자..!!

[익인2]

시험준비할 때 원하는만큼 안나와서 심란할 순 있는데, 지금 불안하다고 목표를 낮춰버리면 너의 가능성을 무한으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거든
그러니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고 그런 고민들은 나중에 해도 괜찮을것 같아
사실상 원서를 접수한다고 해도
합격할지는 모르는거잖아
그러니까 수능을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어 둔 다음에 고민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
물론 수시 원서접수하려면 이것저것 고민해봐야겠지만
난 쓰니가 진심으로 배우고 싶은 학과에 갔음 좋겠어
진짜 좋아하는걸 배우는 사람들은 빛이 나더라고
전망 좋은 학과를 가도 괜찮겠지만, 4년동안 몇백씩 돈 내면서 자기가 원하지 않는걸 배우는게 더 지옥이라고 생각하거든
코로나 유행이던데 몸 관리 잘 하고!! 응웡할게!

[글쓴이]

너무 고마워
마음이 너무 안좋았는데 덕분에 잘 극복할수 있울 것 같아 아직 시간 남은거 잘아니까... 노력햐볼개 너무너무 고마워 얼굴도 모르는 사인데 이렇게 응원해주다니.. 너무너무 고마워...

[익인3]

익아 나 10월부터 성적 미친듯이 올랐어 후반에 훅 오르니까 포기하지마

[익인3]

글고 난 반수했는데 작년 이맘때에 수능접수하면서 과탐과목 하나 바꿨는데 그거 높은 2등급떴어 (생1).. 진짜 불가능한거 하나도 없으니까 힘냈음 좋겠다

[글쓴이]

와 너무ㅠ멋져... 오늘 수능 접수하고 왔는데.. 남은 기간 열심히 달려볼게.. 10월 11월 기대하고 달릴게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