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0살 재수생이고 7월초부터 슬럼프 엄청나게 오고 우울증도 왔어서 재수 때려치고 수시로 성적 맞는 집근처
4년제 간호과 쓰려고 했거든.. 그래서 담주부터 알바도 가기로 했고.. 그래서 학원도 끊었어.
근데 오늘 내 방 정리하면서 책들 정리하는데 내가 너무 열심히 했더라고… 그냥 다시 수능공부 할까?
83일도 정말 긴 시간이라는거 , 지금처럼 죽도록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인생 살면서 더 오기는 할까?
공부를 3주 동안 아예 손도 안대서 전과목 개념 다시 해야되는데 기출도 다시해야되고 그리고 9모는 그냥 집에서 봐야겠지..?
참고로 작수 성적 54366에서 6모 43435였어..
국어는 낮은4
가족들한테 다시 시작한다고 말하기도 너무 미안하다
동생도 1살차이여서 책들 다 물려줬는데..
그리고 내신이 3후-4초고, 6모가 저 성적인데 차라리 수시쓰는게 더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