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과몰입 주의*
전애인 infj였는데 생각이 되게 깊고 세심했었어
근데 생각이 너무 깊어서 그런지 자기 마음도 잘 모르고, 힘든거 서운한거 있어도 티 안내고 혼자 힘들어했거든
이별 통보할 때에도 그동안 많이 힘들었고, 종강하고 덜 만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계속 힘들어서 더 이상 쓸 마음이 바닥났다더라
근데 만나서도 너무 다정했고, 썸원이랑 연락도 엄청 애정 담아서 해줬었거든
갈등을 되게 싫어하는 친구라 그런거 말하기 힘들어하고, 혼자 참았던게 이해도 되고 많이 속상하기도 했는데 이런것도 회피형인가..?
둘 다 첫 연애라 사랑 주고 받는게 엄청 서툴었는데 그냥 표현이 서툴었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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