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진단받은거 밝혔을 때 그럴리가 없다고 언제부터 그랬냐길래 중학생 때라고 말하니까 재수하고 힘들어서 순간 착각하는거 아니냐고 했거든
얼마전에 보험가입때문에 병원 슬슬 그만 다녔으면 하는데 안다니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하시더라
갑자기 심장이 미친듯이 뛰면서 막 무서워질 때 약 찾으면 우울증 때문이 아니라듯이 커피마셔서 그런거 아니냐 잠자면 괜찮아질거다 이런것도 내 증상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
행복하게 잘 키웠다고 생각하고 겉으로는 괜찮은애가 매일 약은 먹고 있으니 속터지실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