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을 정말 좋아하는데
상처 받은 기억들이 커서 그런지
공황이라고 모든 걸 용인할 수가 없어
연애초엔 정말 모든 걸 용인했어
다 쏟았고 진심으로 헌신했어
그런데
만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상처받지 않고 싶고 그러지 않으려 해
근데
애인의 자기연민은 날로 커지는 것 같아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 내가 멘탈을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