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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뭐랄까 후련하면서도 내가 이런 점에서 서운해도 되나 싶고

괜히 또 미안하고.. 그래서 오늘따라 마음이 불편해서 잠이 안 오네... 다행인 거는 그 때 감정적으로 안 하고 있는 그대로 서운한 것만 딱 표현한 게 다행인 거 같아



 
익인1
그랬더니 그 사람이 어떻게 했어?
21일 전
글쓴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말하고 사과하더라
그 말을 듣고 이해가 되서 나도 더는 안 끌고 갔었고 분위기 풀고 싶어서 가벼운 얘기하면서 잘 넘어갔었어 성격이 착하고 마음이 여려서그런가 자기 전에도 카톡 보낸 거 보니까 한번 더 그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길래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너의 입장도 이해된다고 덧붙여서 답장 남겼어

21일 전
익인2
잘했어
21일 전
글쓴이
사실 이 사람 아니였으면 그마저도 또 회피하면서 마음 속에 묻어두고 점점 마음이 식었을텐데 그러고 싶지 않아서 장난반진담반으로 가볍게 서운한 거 말했다가 저렇게 됐네 ㅋㅋ 이래서 다들 서운한 거 말하고 바로 푸는구나 싶었어 나도 이제 안정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볼려고
21일 전
익인2
ㅠㅠ 내 전남친이 딱 나랑 만나면서 처음으로 회피형에서 벗어나보려고 했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네
쓰니 스스로가 제일 힘들텐데 꼭꼭 안정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상대방은 오히려 솔직하게 감정표현해준 쓰니한테 고마워할거야

2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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