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자취하는데 과자가 먹고싶어서 둘이 편의점 가려는데 강아지가 애기라 낑낑 대길래 목줄 안 채우고 친구가 강아지 안고 내가 결제하려고 데리고 갔는데
친구가 집 먼저 가있고 난 잠깐 누구랑 전화하려고 이따 들어간댔거든
전화 하고 있는데 편의점 맞은편에서 전화했거든
내가 시력이 안 좋아서 뭐가 있는지 잘 안 보이는데
어떤 아기 고양이가 편의점에 두리번 거리는거임 그래서 아 고양이가 있네 생각하면서 전화하고 있었는데 그 고양이가 내쪽으로 오면서 풀 막 뜯어 그래서 뭐지 이 고양이는
하고 가까이 갔는데 친구 강아지 인거임 그래서 무작정 안고 친구 찾으면서 집 갔는데 친구도 찾으러 뛰어오는거야
알고보니 친구집 공동현관 비번치고 강아지를 계단에 잠깐 내려놨는데 강아지가 도망간거임... 어떻게 내쪽으로 와서 다행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