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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29l

내 애인과 동성인 친구가 신경쓰여서 ㅠㅠ 한번 객관적으로 봐줘!

사적으로 만나서 어쩌다 친해졌는데 너무 잘맞고 편하고 재밌다고 친구로 지내고 싶다갈래 그러라했어. 상대방은 성향이 이쪽인지 정확하지 않는데 뭔가 자기는 선입견없다고 먼저 말하고 물어보는걸 보니 뭔가 바이거나 이쪽인거 같아 그래서 신경이 쓰여ㅜ(+내 애인한테 여친이 있는줄 모름. 솔로로 알고 있음)

근데 서로 매일 카톡을 주고받더라고 아침부터 새벽 잠들기전까지.

초반에 신경쓰여서 몰래 카톡을 보니 장난치면서 꽤나 다정하고 서로 좋아한다는 표현을 자주 해. 이성으로서가 아니라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무슨일 생기면 눈물나 그러니까 너도 무슨일 생기면 안돼! 뭐 이런 표현 정도를 주고받아.

그리고 제일 신경쓰이는건 카톡을 나한테 절대 안보여줘. 물어봤더니 그 사람 사생활을 알리고 싶지 않대. 내가 걱정하니까 그냥 대화가 재밌고 잘 맞는 친구여서 그런거다 걱정마라고 했는데 카톡을 꼭 숨기고 그래서 그러면 안되지만 내가 새벽에 몰래 봤더니 내가 볼까봐 불안했는지 카톡방을 지워놨더라고. 그래서 매일 자우고 또 연락하고 지우고를 반복해. 다른 카톡방들은 안 감추거든 자기 말로는 그건 다 가벼운 얘기만 하니까 안 감추는거래. 아니 그럼 지네는 얼마나 사적인 얘길 많이 한다고 감춰? 게다가 원래 안그러던 애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 않아. 원래는 집에서 거의 놔두고 잘 안보거든 물론 연락올데가 별로 없어서 그러기도 했지만... 암튼 그러는 상황인데 내가 막 싫다고 못하게는 못하는 이유가 애인의 친한 친구들이 다 애기엄마라서 바쁘고 혼자 미혼이다보니 연락을 잘 안하게 되나봐. 그래서 편하게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없어. 거의 나랑만 놀지. 그걸 생각하면 잘 맞는 친구를 만나게 되서 신나고 재밌는건가... 싶기도 하고 ㅠㅠ 근데도 질투는 나고 그래서 객관적으로 볼때 어떤거같은지 궁금해!!

추천


 
우동1
이미 답을 아는것 같은데? 성별 바꿔서 생각해봐 가당키나 한 행동인지
26일 전
글쓴우동
ㅠㅠ바람...같다는 거지....?
나도 사실 그렇다고 의심하는데 만나진 않고 카톡만 하거든 그래도 그런 사이인걸까....? 매일 잠을 못자고 못먹을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미치겠어.....

26일 전
우동2
왜 삭제하지?
25일 전
글쓴우동
ㅠㅠ 그지 내가 볼까봐 삭제하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왜 내가 안보길 바라냐구....
25일 전
우동3
환승이나 바람 각인데?
삭제하는것부터 에바야

25일 전
우동3
꼭 만나야만 바람인 건 아니지 정신적으로 연애하고있는거임
25일 전
글쓴우동
ㅠㅠㅠㅠ 그말이 참 무섭다.. 나도
지금 당장 뭐 둘이 감정을 서로 알고 바람을 막 피는건 아닌거같은데 내 애인의 감정이 자기도 모르게 그분한테 향하고 있을까봐 그게 무서워

25일 전
우동4
떳떳하면 왜 그 사람과의 카톡만 삭제를 해 이건 말도 안돼
25일 전
글쓴우동
ㅠㅠ마쟈 그거야!! 떳떳하게 하면 되는건데... 왜 행동을 저렇게 해서 불안하게 하는지 모르겠어. 방금도 카톡하거 있길래 은근히 물어봤거든. 그분이랑 톡해? 하니까 아니? 그언니랑은 거의 저녁에 퇴근하고 해 지금은 안해. 하고 톡방 보여주길래 그래.. 하고 말았어. 왜 그럴까 진짜...
25일 전
우동5
...? 개인프라이버시가 아무리 중요해도 현재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불안해한다는데 못보여주는건 말이 안됨ㅋㅋㅋㅋㅋㅋ 한번 각잡고 앉혀놓고 얘기해야될듯

이런이런것들 때문에 솔직하게 말해서 불안하기도하고 마음도 뒤숭생숭하고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누구랑 뭐하냐 매번 꼬치꼬치 캐물을 생각도 없고 시간 낭비하기 싫으니까 걔한테 어떤 감정으로 연락하고 있는지 이 자리에서 말해줘라
(아마 분명히 이 타이밍에 변명할거임 그러면)
오늘은 그냥 넘어가는데 다음에 또 내가 이런 기분이 생긴다면 내 뜻대로 판단하겠다

정도면 어때??

25일 전
글쓴우동
와... 말 진짜 깔끔하고 단호하게 잘한다 ㅠㅠ 내가 성격이 저런 말을 잘 못해서 참 힘들더라구. 사실 얼마전에 얘기나눴었어. 글이 길어져서 다 못썼지만 왜 그분하거만 갠톡하냐 이쪽성향일수도 있다 생각드니까 불안하다. 그랬더니 자기가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한데 오랜만에 자기랑 너무 비슷하고 대화하는게 즐거운 사람을 만나서 친구로 지내거 싶다. 그런 사이 절대 아니다. 알다시피 나는 거짓말 못한다(다 티가 나긴 함) 만약에 진짜 그런 감정이 생기면 너한테 말하고 정리하지 그렇게는 안한다 믿어라 이렇게까지 말하니까 내가 할말이 없더라구... 내가 전에는 남자분이랑 친하게 지내거 단둘이 운동하고 그래서 똑같이 질투해서 연락을 끊었는데 알고보니 내가 헛다리짚은거였던 적도 있어서 더 하지마! 이렇게는 못하겠더라구ㅠㅠㅠㅠ
25일 전
우동6
바람 아니라고 해도 굳이 카톡한걸 지운다는게 뭔가 보여주기 싫은게 담겨있으니 그런거 아닐까? 내 애인은 내가 카톡본다해도 암소리안하고 나도 그냥 보여주는데?
25일 전
글쓴우동
ㅠㅠ 마쟈 얘도 원래 그랬어. 지금도 카톡할때 굳이 숨기거나 하진 않는데 가족톡같은거는 좀 내가 보면 피하는 느낌이 있긴 했지만 이분만 철저하게 안보이게 하니까 불안한겨.. 아무리 갠적인 얘길 한다해도 내가 알아봤자 뭐 어디다 퍼뜨리겠어? ㅠㅠ 진짜 이해안가고 싫은데 윗댓과 같은 이유로 대화했어서 그냥 꾹 참고만 있어...
25일 전
우동7
최소 썸인데? 자기도 대화가 여친 보여주기 미묘하니까 감추는거 같음
25일 전
글쓴우동
ㅠㅠ 하... 진짜 어떡하지..... 안그래도 지금 좀 서로 싸우기도 하고 안좋았던 상태라 더 무서워........
25일 전
우동7
동성연애가 이게 어렵더라... 아무리 마음 울렁거리는 대화를 나눠도 우정으로 포장하면 할말없음ㅠㅠ 카톡을 봐도 그냥 잘맞고 좋아하는 친구라고 우기면 끝이니까... 흠 계속 불안하면 우동4처럼 강수를 두는게 좋을 듯
25일 전
우동7
근데 둘 사이가 아무리 봐도 유사연애 같아...
25일 전
글쓴우동
ㅠㅠ 그래야겠지....? 진짜 동성연애가 더 힘든거같아..... 저분이 아예 아닐수더 있는건데 그게 확실하지 않으니까 더 그래.....사실 내가 이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내가 애인한테 엄청 의존하는 스타일이라 얘가 많이 지쳐서 지금 좀 나를 덜 받아주고 있어서 이런 야기를 하면 완전히 지쳐서 헤어지자고 해버릴까봐 너무 무서워서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척 냅두고 혼자 속만 끓이고 있거든... 이런 내가 나도 너무 집착하는건가 그냥 냅둬야하는데 너무 옥죄나 싶어서 더 뭘 못하겠어.... 너무 괴롭다 진짜.....
25일 전
우동8
둘이 썸타나본데? 일단 감추는거 자체가 본인도 찝찝한 상황인걸 인지하니까 그러는거임
알고도 계속 유지중인거

2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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