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별 생각할 정도로 너무 서운한 일이 생겨서 혼자 끙끙 앓았음
말은 안 했어 싸우기 싫어서
근데 티 안 내려고 했는데 평소랑 다르게 애교도 없고 그러니까 티가 났나봐 물어보더라고 자기한테 화난거 있냬
그래서 할 말 있는데 긴 얘기라 지금은 못한다 내일 얘기 하자 했거든 (이게 수요일 밤이야)
내가 목금 쉬어 근데 병원 다녀오느라 넘 피곤해서 하루종일 자버린거야
연락도 못하고 놀래서 전화했는데 자고 있었나봐
내가 할 얘기 있다해놓고 잠 들었다 미안하다니까
지금 잘 시간이야... 너 내일 쉬니까 그때 얘기하자고 하더라
나같음 졸려도 상대 분위기가 이상하면 통화 할것 같은데
저게 그냥 보통 반응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