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1년 늦게 들어온 동료 고집부리는거

우리 팀에 나보다 1년 늦게 들어온 사람이 있음

직급은 둘다 사원이긴 해.

근데 난 좀 나이가 어리고 회사 여기가 처음이야.

1년 늦게 들어온 사람은 나이가 많고 회사 경험이 많아.

근데 이 사람은 늦은 나이에 커리어 전환을 해서

결국 뭐 같은 분야에서는 경력이 비슷하긴 해

근데 새로운 회사 들어오면

아무래도 회사마다 업무 특성이 다르니까

일을 배워야 하긴 하잖아.

그래서 이사람도 나한테 물어보면서 일을 하는데

자기가 먼저 물어봐서 아 그거는 이렇게 하면 돼요!!

알려주면 ㅋㅋㅋㅋ 그거 아니지 않아요?? 제 생각엔 ㅇㅇ인거 같아요

꼭 이럼. 도대체 왜물어보는거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우리 둘이 문제 해결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내가 더 경험이 많으니까 (우리 회사 한정)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거라고 이렇게 하자고 말을 하면

그건 오히려 더 느릴 거 같은데요

이럼 ….

저런식으로 자꾸 하니까

알려주기도 싫고 저럴거면 왜 물어보지 싶음;

그리고 점심시간에 쉬어야하는데

그냥 업무 시간에 모르는거 물어보면 되는데

상사 있을 땐 안물어보고 꼭 점심시간에 우리 둘만 남을 때 몰래 물어봄……

내 점심시간에 쉬고싶은데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니 ㅜ

좀 짜증남…..

이게 참 직급이 막 내가 대리 이런것도 아니라

내가 상사가 아니라서 뭘 뭐라 하거나 평가하는 위치도 못돼서 애매한데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1]

물어보러 오시면 지금은 점심시간이니까 이따가 알려드릴게요 해버려

[익인1]

'00가 더 편할꺼같은네..'이건 나였다면 그럼 그걸로 하시지 왜물어보시는..하면서 말꼬리 흘릴듯

[익인2]

B가 더 빠를 거 같은데 라고 하면 그러면 그렇게 하세요~~ 저는 A로 알려드린 거예요~^^ 해버려~~!!

[익인3]

그렇게 일하는건 경력직 신입 문제가 아니고 그냥 저사람 성격이 원래 그런거. 나도 신입들 교육할때 우선 이런이런 방법으로 하시면 되는데 나중에 익숙해지시면 본인 방법 찾아서 그게 효율적이시면 그 방식으로 하셔도 됩니다 라고 기본적으로 이야기 하는데 경력직 신입 문제가 아니고 일머리가 없던지 고집이 있던지 하는사람들은 1은 커녕 2도 못함

[글쓴이]

근데 내가 왜 이 사람 알려줘야 하는지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고집 쎄고 내가 알려줘도 무시하고 지 방법이 맞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물어봐도 걍 모른다고 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그냥 뭔가 일단 이 팀에서 업무를 이사람이랑 같이 해야하는데 이 업무를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고 같은 업무 하는 후임(?)이니까 뭔가 내가 알려주는 롤이 되긴 했는데…… 직급도 같고 참

[글쓴이]

뭔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도 모르겠구 그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