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83세시고 폐암이랑 뇌로 전이된거때문에 개두 수술도 했었어
오늘 아빠가 담배피우는거때문에 나까지 폐암 걸리게 할거냐고 하면서 싸웠어
근데 할머니한테 암인거 말 안했다고 입조심하라면서 맞았어. 당연히 담배얘기는 쏙들어감
할머니께서 암에 걸린지 3년이상 돼서 말이 안되어있을 줄은 몰랐거든
기본적으로 모르게 쉬쉬하라는데 이게 모를수가 있어?
그냥 너무 답답해 폐암인거 알면서 아빠도 매번 담배피고 할머니 만지고 다 하면서 폐암인걸 모르게 한다는게
그게 의미가 있나 진짜 의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