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 미안해!
나 25 상대 28이야
나는 결혼생각 아직은 전혀 없고.. 애인은 취준중인데 학벌좋고 능력도 있어서 곧 좋은 직장 취업할거같거든
사귄지 반년 좀 안됐는데 애인이 나중에 자기는 자녀 양육 이렇게 하고싶다, 나중에 결혼하면 맞벌이 할거냐, 나닮은 아들 낳으면 어떨거같아?(농담식으로..), 나중에 우리 같이 외국가서 살자 가끔 이런 말 하는데ㅠ 이건 그냥 사랑하니까 미래에도 함께하자라는 애정표현 정도로만 넘겼거든
근데 지금까지는 애인이 사귀는 사람의 유무를 부모님께 알린적 없다고해서 이번에도 어머님 오시면 내 물건들 치워놓으라고 하니까 뭐 알아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답했어
뭔가 취업하고 자리잡으면 나랑 결혼하고 싶은걸까..? 왜냐하면 나 결혼 아예 안하거나 완전 늦게하고싶어서 진지하게 생각하는거면 놔줘야할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