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시작 초기에 사업장 가서 이거저거 부탁받아서 도와주곤 했거든? 그 뒤로도 종종 사업장 정리 해달라규 해서 주말에 몇번 했었고,,
근데 이번주 주말에 데이트하려고 만나기로 했는데 두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대뜸 열한시쯤 보자고 하더라고? 이유를 물어보니까 또 거기 가서 같이 정리를 해야한다는거야 나도 직장인이고 주말엔 늦잠자고 싶어서 좀 대답을 주저했거든? 구랬더니 바로 싫음 됐어 하지마 이러는거야 근데 싸우기 싫어서 알겠다고 하고 잘 넘어갔어
근데 이번 추석 연휴에도 거기 가서 일을 같이 하자는거야...나 점점 이게 너무 스트레스고 왜 내시간 빼서 계속 해줘야하며 좀 안내키는 티 내면 바로 한소리 들어야하고
이거때문에 진짜 헤어져야하나 고민될 정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