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코앞인데
난 진짜 왜이럴까
우울증 핑계도 이제 진짜 이정도면 그냥 핑계지
차라리 죽든가 죽지도 못할 거면서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지금이라도 일어나서 해야하는 거 모르지도 않는데 안하고
괴로워먼 하고
자학만 하고
그냥 자학하면서 자위하는 거밖에 더 되냐고
난 진짜 왜 이럴까
안태어났어야 했는데
죽지도 못해 이런 것도 자식이라고
죽는 게 제일 불효라며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엄마아빠 불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