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친구가 이상한거야 아님 내가 이상한거야..?

자주 만나는 친구인데.. 여름에 난 하의는 좀 펑퍼짐하게 입고 위는 좀 딱 맞게 입거든..

근데 친구가 매번 내가 이런 옷 입을때마다 너무 야시시 하다고 그러고 뭔가 꼽주듯이..? 어우 야 옷이 좀 별로다

이러는데 매번 이러니까 기분이 넘 나쁜거야

헐렁한 옷 입었을때는 안그러는데 유독 좀 붙는 옷 입으면 이럼.. 근데 여기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웃긴게 이 친구가 나보다

상의 옷을 더 붙게 입음.. 그래서 어쩌라는건가 싶은데 내가 이상한건가.. 그리고 뭔가 내가 꾸미고 오는 날에도 저런식으로 말함.. 이쁘다는 말은 죽어도 안하고 맨날 꼬투리 잡아서..

그래서 꾸미고 나갈때도 괜히 눈치보임 ..

난 친구한테 솔직히 빈말이라도 이쁘다고도 자주 말하는데 사진 같은것도 평소보다 안나오면 내가 속상해할 때 아니 대체 뭐가 평소보다 안나왔다는거야 너 걍 그렇게 생겼어 이러고.. 내가 예민한거가..

[익인1]

왜 친구함 ㄹㅇ

[글쓴이]

근데 평소에는 잘 맞는데.. 엄청 친함
근데 꼭 외적인 부분에서만 저래..

[익인2]

질투하는 거

[글쓴이]

솔직히 이거 아니라고 생각하려는데도 너무 이거같아서... ㅠ 속상하다..

[익인3]

어떻길래 쫙붙는게 야하지??
살집이 좀 있나?

[글쓴이]

상의가 붙으니까 가슴이 부각되서 그러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