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인류애 상실 현장 목격함

원래도 인류애 없긴 했는디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데 벽에 불법촬영 금지 판 붙어있었단 말야.. 근데 누가 거기에 주황색 매직으로 글씨에 개크게 엑스 두번 친거 보고 진짜 할말을 잃음..

[익인1]

무슨 역?

[익인1]

어딘데?

[글쓴이]

6호선 역..

[익인2]

나 그런거 ㄱ보면 다 초딩이겠거니 생각함

[글쓴이]

차라리 초딩이먄 좋겠는데 초딩이여도 어린 나이에 다른 판들 굳이 냅두고 거기에만 엑스한게 약간.. 하 ㅠ

[익인3]

지능에 문제 있나 봄

[익인4]

도대체 어디에 긁힌건지 감도 안옴

[익인5]

진심 개노답

[익인6]

인셀이 그랬나봄 안타깝....근데 그런거 훼손해도 되는건가 벌금 안나오나

[익인7]

그냥 나같음 들ㅋ이러고 넘어갔을텐데

[글쓴이]

어엉 나도 속으로 욕하고 넘어감 뭐 할수있는게 없으니까ㅠ

[익인8]

몰카 소비하는 인간인가봐

[익인9]

별게 다 인류애 상실이다

[글쓴이]

ㅋㅋㅋㅋㅋ 아 내 글에도 이런애 오네 신기하다

[익인12]

몰카충?

[글쓴이]

그런듯ㅋㅋㅋㅋㅋ

[익인15]

어 뭐야 너 몰카충이야?

[익인10]

무슨역이야 ? 전화해서 신고하게

[글쓴이]

얘기해두되나? 이 댓글에 답 달아주면 내가 바로 달고 10초 안에 펑할겜!

[익인10]

응 달아줘

[글쓴이]

봤오??

[익인11]

초딩이라도 답없다 세상 ..

[익인13]

노답이네 분명 찍는 놈이거나 보는 놈일듯

[익인14]

하..나도 실제로 봤으면 한숨 씨게 나올듯... 그런 애들은 진짜 왜 사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