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대여섯번을 그랬음
여친 생긴줄도 몰랐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누나 이따 여친 집에 와 라던지
내일 내 여친 만날래?
꼭 내가 원래부터 알고 있던 사실인것처럼 뜬금없이 말하는게 얘 소개방식임
근데 난 이게 너무너무 짜증나거든??
도대체 이유가 뭘까.. 미리 누나 나 여친 생겼음 한번이라도 말해줬으면
짜증 안났을거 같은데 뭔가 굉장히 불쾌하고 짜증나
심지어 이번 여친은 우리랑 같이 일하는 신입이었더라고 ㅋㅋ
오늘도 갑자기 내일 여친이랑 밥먹을래?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팍 짜증났어
이걸 동생한테 대화로 이해시키고 싶은데
객관적인 시선에서 대체 짜증나는 내 감정이 뭐때문으로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