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직접 이런 말 하면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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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 신경쓸 것도 많고 혼자 있는게 편하다/혼자가 더 좋은 것 같다, 빈말은 하기싫다

[익인1]

헤어지자는걸로 들림

[익인2]

그럼 연애를 왜 해
안하는사람이 그런 소리하면 인정
상대방한테 그런소리 한다는 건 귀찮고 하기 싫다는 걸로 들린다

[글쓴이]

헤어지려고 한 말은 아닌데 저렇게 표현하는 건 배려가 없는 사람인건가..?

[익인3]

쓰니가 먼저 저런 주제로 솔직하게 터놓고 말해보자고 말꺼낸 상황임?

[글쓴이]

아니.. 나는 이제 전만큼 자주 못봐서 연락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따가 얘기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고 ... 백문백답 적다가 쉬는 타임에 갑자기 자기가 회피형인 것 같다면서 저 얘기를 하더라고

[익인3]

사실 받아들이기 나름이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쓰니랑 보내는시간은 좋냐고 물어봐 그렇다하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너무 신경쓰지말어..말 한마디 한마디 인티 올렸을때 욕안먹을사람은 없음

[글쓴이]

알겠어 고마워. 그럼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서 버거웠다고 하면서 몇 주동안 일정이 주 5일 알바후 친구랑 약속을 잡아놓는 건 이해를 해줘야할까? 친구 만나는 건 간섭을 안해서 이해라는 표현이 적절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ㅎㅎ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회복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걸까? 헤어지기에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고, 아무말도 안하고 기다리기에는 지금까지 쌓인 것도 많아서...

그리고 내가 이사람의 우선순위 안에 들긴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잦아서 힘들어...

[익인4]

내 전애인인데 회피형에 이기적인 사람이었음 .. 그리고 상대를 많이 사랑한다면 저런말도 안해 헤어지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야

[글쓴이]

회피형에 이기적이라고 느꼈던 때도 많아.. 진짜 힘들었던 적도 많았는데 이사람을 내가 너무 좋아해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서 버거웠다고 하면서 몇 주동안 일정이 주 5일 알바후 친구랑 약속을 잡아놓는 건 이해를 해줘야할까? 친구 만나는 건 간섭을 안해서 이해라는 표현이 적절한건지는 모르겠는데 마땅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ㅎㅎ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회복할 때까지 마냥 기다려야 하는걸까? 헤어지기에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고, 아무말도 안하고 기다리기에는 지금까지 쌓인 것도 많아서...

그리고 내가 이 사람의 우선순위에 든 적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잦아서 힘들어...

[익인4]

나도 둥이마음 이해해 나도 힘들었지만 전애인을 좋아해서 못놓아주겠더라고 그런데 지나고보니까 정말 많이 후회됐어 둥이가 사랑받는 연애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글쓴이]

못놓고 있던 거에 대한 후회였어?

[익인4]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