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어릴때 왕따 경험도 있었는데
10대였던 시절에는 친구를 너무 갖고 싶어해서
마음에 맞는 애들 있으면 다 친해지고 같이 다녔었거든
그런데 20살이 되고 대학교 가서부터는 남자친구는 사겨도 동기들이랑 친해지기 힘들어해서 그냥 일년 혼자 다니고 23살 여름방학정도까지 어쩌다 몇번 조금 드문드문 초중고때 친구들 가끔 만나서 카페 가고 놀러가는 정도?
지금도 연락은 어쩌다 하긴하는데 옛날에 정들었던 또래 친구들 만나기 귀찮고 잠깐 만나도 반갑지가 않더라고
일 시작하면서도 친하게 지내는 사람 한명 없이 그냥 다녔었고 아무튼 그냥 점점 또래들 만나기 싫고
친한 동료 만들기 힘들어
모임 나가도 재미가 없고 사회생활해도 사회성 안느는 것 같아
어제 야근하고 오늘 칼퇴근해서 너무 좋아
오히려 부모님이랑 더 있고 싶고 이상한거는 아니지
그냥 아무도 만나기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