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른 사람들 눈 일부러 잘 안 보거든
기분 나쁘게 생각할 수도 있고 요즘 세상에
시비 걸릴 수도 있고..
근데 진짜 지하철만 타면 노인들 쳐다보는 거 때문에
너무너무너무 짜증난다
치마도 안 입고 걍 헐렁한 반팔에 긴바지인데
그냥 노인들은 누구 쳐다보는 게 취미인지
계~~~~~~~~~속 쳐다봐
음흉한 시선이 아니어도 누군가 모르는 사람들
뚫어져라 계속 보는 것도 그사람에겐 불편할 수
있는데 그런 상식 자체가 없는 걸까?
나는 그럼 그냥 안 보려 하는데 진짜 계속 시선이
느껴지는 게 참을 수 없다 하
사람이 인상을 찡그리거나 똑바로 맞받아치면
기분 나쁘구나 혹은 아차 해서 고갤 돌려야 하는데
그냥 계속 쳐다봐 ㅋㅋ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싶다 ㅋㅋ 그러다가 진짜
너무 짜증나서 나도 같이 계속 쳐다보면 슬쩍
시선 돌리거든? 그럼 나도 시선 거두는데 그럼
다시 귀신같이 흘끔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