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호감 갖게 된 사람이 ISFP... 나는 ENFJ고.
내가 먼저 연락했는데 지금 딱 3일 됐어ㅠㅡㅠ 친하지도 않았는데 거의 이틀만에 장난도 치고 엄청 편해졌고... 연락한 첫날에는 심지어 안 끊기고 2시간 가까이 톡만 했음.
지금까지 선톡은 다 내가 먼저 하기는 했는데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로 끝내면 항상 다른 주제로 넘어가서 자기가 대화 이어나가더라고
근데 문제는 내가 한 선톡을 더럽게 안 봐............ 내가 오늘 오후 3시에 뭐하냐고 물어봤는데 6시 넘어서까지 안 읽음. 어제도 아침에 보낸 톡 저녁까지 안 읽길래 자냐고 물어보니까 바로 답장옴ㅋㅋㅋㅋ
걔가 안 읽고 있을때 물어볼 거 있어서 다시 톡 보내니까 그건 또 바로 읽더라고....
지금 걔가 코로나 걸린 상태인데 아파서 그런가 걱정도 되는데 한편으로는 집에만 있으면서 폰을 아예 안 보진 않을거아냐ㅠㅠㅠ 내 성격상 엄청 금사빠고 의미부여 잘 해서.. 지금도 김칫국만 마시고 있는 기분인데 어떻게 마음 얻을 수 있을까
잇프피들이 연락 잘 안 보는건 아는데..ㅋㅋㅋ큐ㅠㅠ 귀찮아서 그런거면 차라리 다행이다
엄청 친해져서 이제는 톡으로 나한테 귀엽다고도 하고 연락 한번 할때는 뭐하냐고 밥먹었냐고 물어봐주고 그래.. 그냥 연락을 너무 안 보는게 걱정인거임.
내가 너무 조급해하는걸까ㅠ.ㅠ 어떻게 해야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