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내가 얘 진짜 좋아했거든 근데 그 2년동안 나한테 못되게 굴었어 정 안 주려고 그랬던 것 같은데..그거치곤 한 행동들이 연락도 주고 받고,만나서 놀자고 하고..이 부분이 나한테 마음이 없진 않구나 했지 또 작년 가을쯤인가 술김에 만나자고 하다가 담날 기억 안난다고 없었던일로 하자고 한 적도 한 번 있고..아 괘씸하다 가볍네 생각해보니 ㅋㅋㅋ
근데 최근에서야 나한테 맘 열고 진짜 잘해주고 먼저 사귀자해서 좀 고민하다가 만난건데 내가 이미 감정소모를 많이 한 것 같아 그리고 전에 상처가 자꾸 떠오름
뭐 전 일들이 미안했는지 몰라도 지금 나한테 진짜 잘하거든? 근데 난 왜 이제서야..싶고 하 왜 다시 만났지 얘도 얜데 나도 진짜 나빴다
2년동안은 사실..바보같지만 얘가 날 어떤 취급을 해도 마냥 좋고 옆에만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내가 왜 얘를 만나야하지?이런 생각이 들어 정리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