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얘기 꺼내는거 싫다고 단호하게 말해야할까?

그럼 이해하려나.....?

애인은 30살 난 24살이라 당연 지금 할거는 아닌데 은근 계속 몇살에 할거야~? 이러는디 그냥 그 말 자체가 부담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솔직히 30살이면 결혼 생각할 수도 있겠지 근데 그럼 지보다 어린 여자 만나질 말든지..

[익인1]

그럼 쓰니가 헤어지면 되는 거 아니야? 어차피 남자는 지금 결혼하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익인5]

222 결혼 날짜 잡자는것도 아니고 그냥 몇살에 할거냐에 이렇게 날 선 반응 보이면 왜 사귐,...? 당연히 좋아하면 결혼하고 싶을 수도 있지 나이도 결혼 적령기구만

[글쓴이]

아 내가 너무 날 선 반응인가ㅠㅠㅠㅠ 이게 계속 자주 들으니깐 은근 스트레스더라고ㅠㅠㅠ 첨엔 몇년 더 만나고~~~ 이랬는데ㅠ

[익인5]

쓰니가 애매하게 뭐 몇년 더 만나고~ 이러니까 계속 물어보는듯 그냥 20대 후반 30대 초반 이전엔 생각없다그래

[글쓴이]

친할때 내가 늘 32살쯤에 할거라고 말하긴 했어ㅠㅠㅠㅠㅠ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너 청첩장 받으려면 몇년 남았다야~ 이러고 장난치고 할 정도로ㅠㅠㅠㅠㅠㅠㅠ

[익인2]

응 얘기해 괜히 은근슬쩍 넘기다가 나중에 왜 결혼할것처럼 하고 시간만 잡아먹냐고 원망들을수도 있어

[익인1]

맞어 ..괜히 나중에 시간 지나면 진작 말하지 왜 이제와서 그러냐 80% 확률로 그럼

[익인2]

에휴...확실히 딱 못박아..ㅜ씁쓸하네

[글쓴이]

ㅠㅠㅠ하ㅠㅠㅠ 원래 친했던 사이라 그때도 난 늘 32살쯤 결혼할거다 외치고 다녔던거 당연 기억하고 나랑 만나는줄....

[익인3]

ㅇㅇ은근히 눈치줘도 못알아먹우면 그냥 대놓고 말해야함ㅋㅋㅋ 쓰니 애인은 나이차가 있다보니 결혼하고싶나본데 부담스럽다 말하고 나면 알겠지 애인이 쓰니랑 하고싶은건지 나이 차서 하고싶은건지

[익인3]

후자면 헤어지자하고 새로운 사람 찾을듯 언제쯤 하자 하는 확답 없이 불편하다고만 하면!

[익인4]

결혼 생각 없으면 헤어져 애인은 생각 있는거같은데

[익인6]

222

[익인7]

나도 대딩인데 직장인 남친이
돌려서 거절해도 자꾸 그러길래
나중에 대놓고 오빠 결혼 몇살에 하고싶어?
최소 1년은 만나봐야 알테니
그 나이 1년 전에 헤어져주겠다고
나는 결혼 생각 없으니 그렇게하는 게 맞겠다고 말함
그뒤로 결혼소리 아이소리 안함

[익인7]

취업도 하기 전인 대딩한테 결혼 이야기가 맞냐
진짜 이기적이라 생각함

[익인8]

애인은 있어보이는데? 넌 없으면 헤어져

[글쓴이]

나도 애인이 좋아서 결혼 한다면 하고 싶지.. 근데 나도 30살쯤에 하고 싶고 그런데 몇번 말을 해도 그래ㅠ

[익인8]

단호하게 말해

[익인9]

난 너맘 이해해.. 나도 24살인데 남친이 29거든 자꾸 은근히 결혼 얘기하는데 또 얼굴에다 대고 싫다고도 못하겠고ㅋㅋㅋ

[글쓴이]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첨엔 그냥 아 당연 오빠랑 하지~ 이랬는데 주변에 슬슬 결혼 준비하는 사람들 생겨서 그런건지 몰라도 좀 과해......🥹

[익인9]

맞아 주변에서 결혼하니까 자꾸 말 꺼내면서 우린 언제하지~? 내년~? 이러는데..... 쓰니네는 만난지 오래됐어?

[글쓴이]

우린 이제 한 5-6개월ㅜㅠㅠㅠ 익은?

[익인9]

우리도 200일 안됐어.....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왜이러나 싶다 난 아직 취준인데 저 말때문에 더 부담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