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피 이거 어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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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같이쓸때 손 겹쳐 잡아... 갑자기 영화보러가자고해... 뭔가 나를 좋아하는거 같은데 또 카톡 읽씹은 항상 그 사람이 하고 뭔가 갑자기 선 긋는 느낌들때도 있고... 뭐니 정말 ㅠㅠㅠ 같이 알바하는 사이고 계속 봐야될 사이라서 나한테 호감있냐고 물어보지도 못하고...ㅠㅠ

[익인1]

뭔가 다 애매하긴 한데 그래서 영화 봤어 ??
나도 같이보러 가자는 말은 잘 하는데 본다 싶으면 500번 미룸 .,,
카톡도 관심 있으면 읽씹 안함 안읽는 한이 있어도

[글쓴이]

내가 그날은 중요한일이 있어서 못봤어 근데 나도 호감있고해서 다다음날 보러가자고해서 봤어! 근데 내가 영화보러갈래? 했을때 바로 오케이 안나오고 좀 고민해서 내가 보자보자ㅠ 좀 이래서 본 케이스이긴해...

[익인2]

내 남친이 딱 이랬어 ㅋㅋㅋㅋㅋ 카톡은 읽씹하는데 챙겨주면서 은근 스킨쉽?이 있고 주말에 영화보자거나 퇴근하고 밥먹자거나 ㅋㅋㅋ 날 좋아하나?? 너무 헷갈리게 하고

[글쓴이]

헷갈렸는데 어떻게 사겼어??ㅠ

[익인2]

내가 고백함 ㅋㅋㅋㅋㅋㅋ 당시에 날 엄청 좋아하는 건 아니였고 호감? 정도였음

[익인3]

원래 그려 걍 어차피 나 조아하니까 편안하게 행동행

[글쓴이]

원래 그런다고??? 나 좋아한다 생각하고 다가가려고하면 뭔가 선 긋는 느낌이야ㅠㅠ

[익인3]

난 그럴때 밀당해버량

[글쓴이]

밀당?? 그냥 당기는건 무리수겠지?? 답답한거 너무 싫어ㅠ

[익인4]

음… 엄청 빠져있지는 않은상태…?

[글쓴이]

그럼 더 다가가면 안될까...ㅠ

[익인4]

근데 더 안다가가면 그냥 그상태로 멀어질듯 잘되고 싶으면 차라리 계속 들이대봐!!!

[글쓴이]

너무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