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에 갑자기 이유없이 몸이 안 좋아지면서 정신병도 같이 왔어 우울+불안+건강염려 등등.. 자율신경도 무너졌었고ㅜ 3년 넘게 혼자 자취하면서 한번도 외롭거나 무서웠던 적이 없는데 혼자 있으면 자꾸 우울하고 불안이 너무 심해져서 결국 8월에 짐 정리하고 본가로 내려옴 본가에 살면서도 며칠은 계속 우울하고 불안했는데 지금은 정말 많이 나아진 상태거든?! 근데 아직은 혼자 멀리 나가는 게 좀 두렵고 다시 내가 나중에 혼자 자취를 할 수 있을까? - 이 걱정이 젤 커.. 왜 두렵고 불안한지는 나도 모르겠어ㅜㅜ 갑자기 이유없이 이런 거라.. 정신과 약은 잠깐 먹고 지금은 안 먹음 내년에 다시 독립하고싶은데 혼자 잘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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