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 높아서 결혼 못할것같음 ㅋㅋㅋㅋㅋ

키 172고 마른편임 55 근데 비율 좋아서 더커보임

똑부러지고 다가가기 어려운 캐릭터라고들 함

본가 압구정이고 부모님 두분 다 전문직이심

개인 자산 그냥 방배동에 소형 아파트 하나 증여받고 우선 끝임

나도 똑같은 전문직임... 사립초 - 국제중 - 특목고 테크 타고 의대 옴

연애는 꽤 해봤는데 다 성에 안참

180은 되어야 남자로 보이는데 대화가 안통하면 안됨

집안도 비슷해야함

그런 남자 수 자체가 너무 적어서 그냥 강제 솔로생활중임

나이먹으면 눈 낮아지겠지 뭐

[익인1]

괜차나 결혼시즌엔 어차피 비슷한 매물로 소개팅 들어올걸??!!

[글쓴이]

나 지금 20대 극후반이야ㅠㅠ

[익인1]

너무 눈이 높아보여서 소개팅을 안해주나?? 저렇게 따지면 못생기진 않을거같고... 나랑 겹치는게 172인거바껭없노... 아련

[글쓴이]

소개팅으로도 연애 두번 해봤어 한번은 남자 자격지심으로 헤어지고 한번은 도저히 남자 외모가 키스가 안될것같아서 3개월만에 때려침

[익인2]

열심히 살앗구나 잘만나지않겠어?

[글쓴이]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진짜 이렇게 말하면 못된거지만 나보다 못생기구 몸매안좋고 스펙 떨어지는 친구들 꿀같이 사랑하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ㅠㅠㅠㅠㅠㅠ 내가 누구한테 진짜 그렇게 사랑 주고 받을수있을까?ㅠㅠㅠ

[익인2]

넌 니가 골라야 되는 상황인거같은데
다행으러 여기고 그냥 골라
좀 진솔하게 남자의 자기 상황을 오픈하는 대화시간을 가져보고
그거에 토대로 만나봐
걍 친해진다고 생각하는

[글쓴이]

최근 연애가.. 남자가 다른조건 다 충족하는데 진짜 외모가 너무... 별로인거야 (물론 나도 뭐 연옌같이 예쁘진 않음 그럼 아이돌 했겠지) 그리고 헤어지니까 더 현타와...
집안 까잖아? 그럼 진짜 흙수저 개룡남들이 엄청 붙음 ㅠㅠ 걔내가 못가진게 집안이라고 생각해서 간쓸개 다 빼주는게 눈에도 보여

[익인2]

자만추를 계속 눈높게
그러다가 결혼
소개도 오면 봐
근데 소개 은근 낯설음

[익인3]

어른들 소개 아니면 결정사 가보는거 어떰
들어오겠지 하고 놓고 있으면 안됨…

[글쓴이]

그래야겠다ㅠㅠㅠ

[익인3]

아무리 소개로 해도 너보다 잘난케이스 찾기 엄청 힘듬
결정사 간다고 나을거란 보장도 없지만 .. ㄹㅇ 돈이냐 명예냐 외모냐는 기준을 세우는게 나을듯 난 솔직히 너정도면 능력 좀 버리고 잘생기고 착한 사람 만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익인4]

ㄴㄴ 눈은 안낮아짐. 오히려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상대도 똑같이 까다로워지고 더 계산적으로 변함. 이정도면 결정사 가는게 답일거같다

[글쓴이]

하... 진짜 어렵다 결정사가 답인가ㅠㅠㅠ

[익인5]

근데 보통 주변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소개팅 들어오지 않음?

[글쓴이]

응응 가끔 들어오는데... 180 + 전문직 + 집안 부자 전문직을 충족하는 수가 정말 적다는게 함정이야... 소개팅으로도 몇번 사귀어봄

[익인5]

그럼 결정사가 답인듯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