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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3l

싸우려고 쓴 글 ㄴㄴ 비꼬는 거 절대 ㄴㄴ 정말 내가 이해가 안돼서 내 스스로가 답답해져서 너무나도 이해하고 싶고 아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구나〈〈여기까지만이라도 닿고 싶어서 너무 답답해죽을거 같아서 물어봄

오늘 내가 좀 중요한 미팅이 있었고 뒤풀이자리에서 누가 주사로 전도를 했는데

하나님을 안믿고 존재를 부정하는게 가장 큰 죄래

살인자와 강간범 사기꾼은 회개하면 천국에 갈수있지만 하나님을 안믿으면 지옥밖에 없대

근데 정말 기독교에선 저런 중범죄자가 교인이라는 이유로 천국에 갈수있다고 믿어??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1. 평생 선량하게 살고 남에게 베풀며 살았지만 신의 존재를 부정

2. 술 마약 도박 매춘 살인 등등 온갖 범죄를 다 저질렀으나 기도하고 뉘우침

이러면 1이 지옥에 가고 2가 천국에 간다고 믿어???

그 이유가 뭔지 너무 궁금해

그냥 단순히 '하나님이 실존한다고 믿기 때문'인거야???

나 진짜 궁금증이 안 풀려서 너무 답답해서 그러니까 제발누가 설명좀 해주라



 
   
익인1
1은 신을 부정할만한 환경이었는지 스스로 신이 없다고 믿는건지 하지만 평생을 선량하게 살았는데 믿지않게 놔둔다면 신의 잘못이 아닐까
2온갖범죄를 지었지만 뉘우치고 바르게 사는지 아니면 같은실수를 반복하는지 말만 기독교인인지도 따져봐야지 제대로 믿는다면 약속대로 천국에 가지 않을까 믿을건 문자그대로인 성경밖에 없는데

20일 전
글쓴이
어어 익1이 뭔 얘기를 하는진 알겠는데 2번 같은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뉘우친다고 가정했을때 천국에 간다고 하는 이유가 정말 신의 존재를 인정했기 때문인거야? 뉘우쳐서라기엔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다는 전제가 생겨도 신을 믿으면 천국에 갈 수 있는가? 이런 궁금증까지 생기고 1번은 죽어도 천국에 못간다는데 그 이유가 신을 믿지 않아서...? 아니 내가 술 마셔서 좀 횡설수설한데 너무 궁금하고 답답해서 막 가슴 치는중
20일 전
익인1
약속 했잖아 믿기만하면 구원받는다고. 피해자가 용서하지 않았어도 심판은 신이 하시지 않을까. 1번은 아직 나도 모르겠어
20일 전
글쓴이
혹시 기독교인이야?? 나 하나 더 궁금한데 물어봐도 돼?
20일 전
익인1

20일 전
글쓴이
1에게
내가 옛날에 서울 어디 교회 앞 지나가다가 부채를 받았는데 동성애는 죄악입니다였나?? 뭐 그렇게 써져있었거든 그러면 동성애자도 지옥에 가? 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믿는다고 쳐도 동성애자는 범죄를 멈추는 것처럼 동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멈출수가 없잖아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선천적인 특성 같은 건데 그것도 죄로 보는게 맞다면 그 죄는 누군가가 대신 짊어질수 없는 죄 아니야??

20일 전
익인1
글쓴이에게
동성애가 죄라고 나왔어도 예수님이 이땅에와서 죄를 용서해줬다면 용서되는거지 그래서 이웃을 보내신거지 동성애가선천적이라는건 아직 연구결과로 정확히 밝혀진건없어서 후천적으로 고칠수있다고 보는데 난

20일 전
글쓴이
1에게
모든 동물중에 인간만 동성애를 하는게 아니라.. 제일 흔한게 유인원이나 기린이고 동성애를 고친다는건 질병처럼 본다는 얘기인가? 보통 바이섹슈얼이나 레즈비언 게이등등 lgbtq 성소수자들에게 선택권을 주면 대부분은 헤테로가 되길 선택할텐데 굳이 후천적으로 힘든길을 갈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선천적인 영향이라고 밝혀진 게 없는 것처럼 후천적인 영향으로 발현되는 것도 정확히 밝혀진 게 없어서 ㅜ 이건 뭐 지금 얘기할 게 아닌 것 같고... 이웃이라는 개념도 좀 어렵네 하 뭔가 속시원하지 않지만 대충 가닥은 알겠어 고마워~~

20일 전
익인2
잠시 발담갔었는데 나의 얄팍한 지식으로는 아마
예수님과 하나님이 그 사람들의 죄를 다 대신 짊어져준다? 그런 이론인 걸로 알아

20일 전
글쓴이
아????? 그럼 평생 죄하나 짓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 있다고 치면 그 사람은 죄는 없지만 하나님 예수님의 존재를 부정했기 때문에 그걸 죄로 쳐서 지옥에 간다는 얘기야??? 중범죄를 저질렀던 사람은 회개하면서 예수님 하나님이 그 죄를 본인이 짊어주니까 죄가 사라져서 천국에 가는거고??
20일 전
익인1
공의라는걸 생각해보면 왜 약속이 중요한지 알수있을거야 우리는 약속하고 취소하지만 저 윗나라는 그러지 않나봐
20일 전
익인3
본질은 앞으로 잘살라고 한건데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이 있지

20일 전
글쓴이
어어 본질은 깨끗하게 살아라 뭐 이런 거 알겟는데 저런 상황이 생겨도 천국/지옥으로 나누나 그게 기준이 무엇인가가 너무 궁금했어
20일 전
익인1
신의 대한 분노가 잘못된건 아니지 인간은 이해할수 없으니까
20일 전
글쓴이
아니 신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내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해서 답답함의 분노임 ㅋㅋㅋㅋㅋㅋㅋ
20일 전
익인1
답답해서 답을 찾는 과정인가보네
20일 전
글쓴이
그냥 궁금한걸 잘 못참는 성격인데 속시원한 해답을 못찾은것 같아서ㅜㅜ
20일 전
익인1
잘찾게되길바래..
20일 전
익인4
피해자가 용서 안 하면 신도 용서 안 한대
나는 무교인데 신자한테 그렇게 들었음

20일 전
글쓴이
아 그래????? 이건 처음 안 사실
20일 전
익인1
나는 신의 마음을 알수가 없어...
20일 전
익인5
?? 누가 그래...?
1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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