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진짜 많은 사람들 앞에서 쪽팔려본 적 뭐 있음..?

웃기고 쪽팔림 이런 거 말고 진짜 개쪽팔린거...

하 그저께 있었던 일 때문에 자꾸 생각나 ㅋㅋㅋㅠ

[익인1]

1-4학년 다 모인 학술제에서 긴장해서 발표하는데 먹먹+염소 같은 목소리로 발표한 거

[익인1]

교수가 영상 찍어서 피드백도 해줌 발표 자세 ㅋㅋㅋㅋ

[익인3]

와 나두 이거 쓰려구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대형인원 있는 강의에서 발표할땨 염소인거ㅠㅠㅋㅋ

[익인11]

근데 이거는 누구나 다 이렇지 뭐.. 발표의 신 아니고서야

[익인2]

어디 가다가 머리 쎄게 부딪힌거? 앞에 오던 아저씨가 어이쿠..하심 ㅠ 개아픈데 안아픈척함

[익인4]

많았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남...... 익인이도 나처럼 곧 잊게 더ㅣㄹ거 ㅎ..

[익인5]

브라질리언 왁싱 모델로 갔는데 1:1인줄 알았는데 세미나였고 여자 수강생 15명 있었음

[익인8]

ㄹㅇ?….했어?

[익인5]

ㅇㅇ 했지...

[익인6]

고딩때 학교에서 똥싸고 물내렸는데 역류한거?..ㅎ

[익인7]

고2땐가 고3때 하교할때 였거든.
파란불은 깜빡대고 맞은편에 정거장이 있었는데 내가 타야할 버스는 출발하려고 하더라고
그거 놓치면 40분 좀 넘게 기다려야하는데 그래서 냅다 뛰었음.
그러다가 넘어졌음... 엄청 세게...
하교 시간이라 학생들 개많았는데 다 나 쳐다보고 버스 기사아저씨가 머리 내미시더니 학생 괜찮아요? 그러시더라...

[익인7]

고3 후반엔 학교에서도 수업 안하고 자습주고 시간 넉넉하잖아
우리학교는 특히 수시로 많이 가서 수능 치기 전이여도 수시 원서만 다 넣었으면 다들 놀자 판이였음...
그래서 엎드려서 자고 있었는데 자다가 괄약근 조절 안돼서 방귀 크게 뀜...

[익인7]

대학 들어와서는 이제 발표 하는데
발표 개망한거같아서 자리로 들어와서 울었단 말임 (내자리가 가장 끝줄 구석이였음)
우는거 들키기 싫어서 소리도 안내고 머리로 얼굴 살짝 가리고 조용히 눈물 닦고 있었는데 교수님이 냅다 ㅇㅇ이 우니? 하고 말씀하셔서 내 앞에 있던 애들 다 뒤돌아봤음.

[익인9]

1,2,3학년 다 모인 급식실에서 겁나 크게 넘어짐 교복 다 버렸음...

[익인9]

친구랑 기숙사 같이 살 때 변기 막혀서 기숙사 사감이 뚫어뻥 가져와서 뚫어준 거

[익인10]

열 받아서 단톡방에서 나왔는데 아무도 연락안옴ㅋㅋㅋ 연락오면 뭐라고 할지까지 써놓고 있었는데 아직까지 손절당함ㅋㅋㅋㅋ 내 인성 평가받는건가 싶어서 쪽팔린다 아직까지… 내탓할 상황 아니었는데 이렇게라도 써본다

[익인12]

디스코팡팡 타는데 허리 안맞는 바지 입었는데 벗겨져서 팬티 보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