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좋아서 노래 잘 부를 거 같다는데 ㄹㅇ 부담감 오져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사실 내 원래 목소리 그렇게 높지도 않고

(잘 보이고 싶어서 통화할 때마다 목소리 톤 높힌 것도 있음)

애초에 노래 부르면 좀 낮은 목소리로 불러서 저런 말 들을 때마다 땀 흘림; 얘가 생각하는 노래 잘 부르는 목소리가 맑고 청아한 그런 느낌인데 난 전혀 아니거덩...

언젠간 노래방 갈 거 같은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익인1]

노래 진짜 못부른다고 해

[글쓴이]

그렇다고도 했었고 노래방 잘 안 가서 다 까먹었다고 말했는데 그래도 잘 부를 거 같다고 생각하나봐.. 저 말 자주 하더라 ㅠ 은근? 많이 기대하나브...

[익인1]

못부른다는데 왜 혼자 기대하고 자꾸 말하냐 싫은 티를 살짝 내봐

[익인2]

좀 흥얼거려봐

[익인1]

갈거면 난 사랑을 아직 몰라 추천 음치도 막부르면 나름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