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은 선보라고 이날이날 몇시에
만나러 가라고 연락옴
남편은 핑계대고 싫다고 하고
첨엔 오해해서 나 있는데 왜 자꾸 선자리 만드시냐
내가 맘에 안드는거냐 했더니
너 소개하면 아마 바로 결혼시키려 할거라고 하더라
3년 만나고 진지하게 결혼얘기 서로 나누면서
그제서야 부모님께 만나는 사람 있다하고 3년됐다하니
시댁에서 거의 잔치 열리고
남편 말대로 진짜 속전속결로 상견례하고
예식장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했는데 나 시댁가면 손에 물 한방울 못묻히게 해서
맨날 맛난거 얻어먹기만 하고 그럼...
근데 아직도 의문이야 왜 그렇게 결혼에 진심이셨을까
2세 얘기도 안하심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