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오빠 진짜 공부만 하다 눈이 나갔나봄 .데리고 온 여친 개별로라. 말려도 안들음ㅜㄴ답답해. 진짜 어그로 아니고 빡쳐서 글쓰는거 ㅜ

우리 오빠 내 친구들이 먼저 외모 얘기할 정도로 멀끔하게 생겼고 키도 크고 인성도 성격도 모난 곳이 없음. 직업도 의사임. 대학 병원에서 일하고 있고 근데 대체 왜 

며칠 전 오빠 여친이랑 우리가족이랑 밥 먹었거든? 오빠가 이렇게 공식적으로 소개해주는건 처음이라 되게 기대했단 말이야 궁금하기도 했고. 근데 보자마자 실망함

일단 전문대졸업./ 외모 너무 평범함 있는지 없는지 모를정도로 평범함 / 개박봉으로 유명한 직군 / 성격도 조용하고 싹싹하지도 않음/  꼴에 여친이라고 옆에서 잔소리함 / 집도 흙수저 그자체 등등 뭐 하나 맘에 드는게 없는거야 

그래서 내가 "여자친구 너무 별로다. 객관적인 스펙도 그렇고 직업도 별로고 집안도 별로더만 대체 왜 빠진거냐 어디가 좋은거냐 다시 생각해봐라 등등 좋게 말하면서 말렸는데 ㅜ  입 닥치라는거야 한번만 더 그런 소리하거나 앞에서 티 내면 바로 죽여버린다고 

아니 결혼도 안했는데 벌써 여친 편드는게 웃겨서 엄마아빠한테 다 말했는데 분이 안풀림 . 하 답답하고 이해안가고 실망스럽다 . 

[글쓴이]

엄마아빠한테 말했는데 아빠는 알아서 고르고 잘 골랐겠지 문제 생기며 그때 헤어지면 되는거지 라면서 아무생각없어 . ㅜ 우리아빠는 늘 저럼 하

[익인1]

아 그럼뭐 본인이 싫어야 헤어지겠구나
ㅋㅋㅋ 뭐라고 못할듯
결혼안하고 만나면 그러려니 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글쓴이]

엄마한테도 말했능디

[익인2]

걍 냅둬 저러다 헤어지겠지

[글쓴이]

헤어지면 좋을 것 같은데

[익인3]

쓰니가 말 안 해도 이미 다 인지하고 있으실 테고 여친 분이 그 이상으로 매력이 있고 너무 사랑스러우니 동생이 말해도 당연히 안 들리지 사랑이라는 게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해도 스스로 겪기 전까지는 변하기 어려워 잠시 신경 끄자

[글쓴이]

엄마한테도 말했는데 역시 엄마도 맘에 안들어서 반대할 생각으로 만났는데 너무 착해서 직업보고 우리아들 만난거 아니구나 생각들어서 안심했다던데 그게 문제가 아니지 않냐고 너무 후달리잖아 집이 잘사는것도 아님
..

[익인3]

사랑하면 그런 거 아무리 발에 걸려도 사랑하더라 더 이상 방해요소가 안 돼 사랑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단어의 힘이 강해서 쓰니랑 부모님이 아무리 말려도 안 통해 분명 반한 이유가 있을 거고 돈이 중요한 요소이긴 하지만 그걸 뛰어넘는 무언가가 있겠지 난 그렇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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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빠가 덤벙거리는 성격이 있긴해 근데 그거 빼곤 너무 아까움

[글쓴익인]

ㅋㅋㅋㅋㅋ아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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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니 먹을거 챙겨주고 말거는데 꼴보기 싫어서 내가 "저랑 친해지려고요? 왜 말걸어요 밥 먹으러 온거 아니에요? " 라고 꼽줌 그니까 이제 안하더라

[익인20]

어그로

[글쓴이]

20에게
뭔 어그로야

[글쓴이]

20에게
열받는데 시비털지말고 꺼져

[익인34]

야 니가 이런건 기비잖아 그니까 오빠가 그렇게 말하지 외적인 조건만 보지 말고 그 사람을 봐 그 대단한 오빠가 고른 사람인데 어련히 알하서 했을까

[글쓴이]

34에게
그 사람을 봐도 모르겠다니까? ㅋㅋㅋ 그니까 눈이 삔 거 같다고

[익인34]

글쓴이에게
한번만 봐서 어땋게 알아? 좀 더 지켜봐바 그리고 너무 날선반응하면 다 오빠 여친편만 들어 이미 그러고 있자만ㅋㅋ부모님도 오빠도 다 여친 좋아하는데 너가 할수있는건 없어보임..

[익인5]

일단 제3자라서 실제로 본 건 아니니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쓰니가 나열한 건 겉으로 드러나는 조건들 아님? 친한 사람만 알 수 있는 매력이 있겠지
본문만 보면 쓰니가 시누이질 하는 거 같음

[익인6]

ㅇㅈ 오빠입장에선 동생이 그런말 하고 부모님께 이르는 그런 행동이 너무 미울거같음 내가 좋다는데

[글쓴이]

아빠는 여자 한 둘 사겼겠니 외모가 밥 먹여주니 맘이 편해야지 하고 아무생각없음 아빠는 예전부터 저랬음

[익인7]

ㅁㅈㅁㅈ

[글쓴이]

아니 없어 나 사람 되게 잘봄

[글쓴이]

걍 낯가리고 조용하고 매력도 모르겠ㄴ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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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벽 치라 그래 지가 쳐봤자지

[익인5]

한번봤다며 한번보고 어떻게 알아. 쓰니 오만해보임

[익인6]

첫만남 식사자리에서 야물딱지게 분위기 주도 했으면 어른들앞에서 어찌 그러냐 여우같다고 욕할사람같음

[글쓴이]

또 만나고 싶지 않음 제발 가족으로 안엮이고싶음

[익인5]

본문보면 급이 안 맞는데 꼴에 오빠 여친이라고 오빠한테 잔소리하는 게 우습다 오빠한테 뭐라하니 내편 안 들고 여친편들어서 열받는다 그래서 부모님한테 이간질했는데도 분이 안 풀린다

딱 이렇게 해석된다

[글쓴이]

앞줄까진 맞아 . 스펙도 딸리는데 잔소리까지 하고 이간질이라기 보다는 부모님한테 말한거지 걍

[익인5]

도대체 여친 직업 뭐였는데 ㄹㅇ궁금하다

[글쓴이]

5에게
말하면 직업치기라고 할거잖아

[익인5]

글쓴이에게
나만 알려줘 펑해줘 궁금하잖아

[익인5]

글쓴이에게
직업치기라고 안 하겠음ㅇㅇ

[익인5]

글쓴이에게
야 직업 알려달라고

[익인5]

글쓴이에게
뭔직업인지 말도 못하는 거보니 주작 맞네 현실좀 살아라

[글쓴이]

5에게
응 궁금해 뒤져~~ 안알려줄거야

[익인5]

글쓴이에게
응 주작주작 날아올라라 주작 결혼까지가길 기도할게 쓰니 왕따확정

[글쓴이]

5에게
그런다고 화 안내고 안알려줘 ㅋㅋㅋ

[익인5]

글쓴이에게
새언니생긴 거 ㅊㅋㅊㅋ

[익인6]

개박봉으로 유명한직군 어딜까?

[익인5]

2222나도 궁금하다

[익인8]

사회복지사?

[글쓴이]

ㅋㅋㅋㅋㅋ

[익인9]

치위생?

[글쓴이]

ㅋㅋㅋㅋㅋ

[익인16]

간조 ?

[글쓴이]

ㅋㅋㅋㅋㅋ

[익인10]

조건이 안 좋은데 오빠가 정말 사랑할만한 매력이 뭔가 있었는지 그게 뭐냐고 물어볼 생각은 안함?
오래 지켜본것도 아니고 한번 본 여동생이 그렇게 말하는것도 별로임 부모도 아니고
정말 오빠를 위하는 동생이면 그런식으로 말하겠음?

[글쓴이]

이미 물어봄 별 같잖은 이유임 참해서 좋았단다 ㅋㅋㅋㅋㅋ 뭔 늙은이냐

[익인11]

근데 반대하면 오히려 오기 생겨서 절대 안헤어짐.. 나도 친언니가 저런 상황이라사 알어 ㅋㅋ큐ㅠㅠ

[익인8]

22 그냥 알아서 정떨어지게 놔둬

[글쓴이]

너 포기했어?

[익인12]

왜 니가 더 난리야 부모님도 가만히있었으면 냅둬

[글쓴이]

부모님이 가만히 있는게 진짜 가만히 있는거겠냐고 ㅋㅋㅋㅋㅋ 참는거지

[익인13]

냅둬 왜 간섭함

[익인14]

근데 여동생이 뭐라고 오빠 여친까지 간섭함? 걍 신기하네

[글쓴이]

가족이니까 넌 가족일에 쿨하니?

[익인14]

ㅇㅇ 친오빠 결혼했음 내가 뭐라고 새언니 단점을 찾음 나랑 같이 살 것도 아닌데 오빠가 결정한 사람이면 안좋은건 흐린눈하고 좋은 점만 보려고 해보ㅏ 오빠입장에선 학벌이나 외모 말고도 사랑스러운게 있나보지

[익인15]

누나도 아니고 여동생이 이러면 솔직히 같잖음

[익인5]

사람 한 번보고 다 아는 것처럼 나는 사람 잘 본다 댓글 단 거 보면 솔직히 쓰니 성격 알만함

[익인17]

부모님도 놔두는데 동생이 이러는 클라스 ㄷ ㄷ ㄷ
너부터 정신차려….

[글쓴이]

엄마아빠가 맘에 들어서 냅두는거겠냐고 ㅋㅋ엄마도 착한거 하나 맘에 들더라 하고 아무말 안함 그거만 봐도 뻔하지

[익인18]

와 부모님과 오빠 분처럼 점잖은 가정에도 첫인상으로 남 함부로 속단하고 이간질하고 익명커뮤에다 비난하는 쓰니같은 사람이 태어나는구나

[익인18]

지가 의사도 아니고 오빠가 의사이고 오빠분 인생인데 뭐가 그렇게 불만인데ㅋㅋ

[익인6]

ㅇㅈ 난 걍.. 남자가 델꼬간 불편한 자리에서 낯가리고 있는데 뒤에서 성격 외모 스펙 평가질에 안 좋은 소리듣게된 여친분이 너무 불쌍함

[글쓴이]

뭐래 ㅋㅋㅋㅋㅋ 뭐가 불쌍함 ?

[익인6]

아니 다 제끼고 얼마나 떨리는 자리였겠냐.. 너 음식도 챙겨주셨다며 잘 지내고 싶어하시는 거 같은데 너가 그렇게 반응하니 상처오지게 받으셨을거같은데, 뒤에서도 흑수저니뭐니 평가질 당했잖아. 그리고 그분도 시간감정 갈아넣어서 남친만난거일텐데;그들 연애를 너가 뭐얼마나 잘 안다고

[익인19]

근데 성격은 어떤 면을 보고 못마땅한거임? 너가 그냥 처음부터 색안경끼고 본거 아닌가해서 예시를 좀 듣고싶엉

[익인20]

지가 알면 뭘 얼마나 안다고 ㅋㅋㅋㅋㅋ 주제넘네

[익인21]

엥 의사 다 사직중아냐? 교수셔?

[익인27]

쓰니는 아니지만 펠로우일 수도 있고 전공의도 몇명 있기는 해

[익인21]

ㅜ주작같아서 하는말임..

[글쓴이]

주작같으면 꺼져 걍

[글쓴이]

안그래도 열받아 죽겠는데 이런 의심까지 개열받네

[글쓴이]

세상에 니가 아는게 전부냐 꺼저라 걍

[익인22]

근데 어차피 오빠 인생임... 너가 옆에서 그럴 수록 오빠랑 여친 사이만 더 단단해질 걸

[글쓴이]

대체 진짜 어디에? 반한거임 이해가 안감

[익인23]

근데 쓰니 몇살이야? 점을 왜이렇게 많이 찍어

[글쓴이]

나 나이 안많아 ㅋㅋㅋ 점은 옛날부터 버릇이야

[익인23]

오 신기한 버릇이넹
요런 글이 인티에 되게 자주 올라와서 의심당하는거니까 좋게좋게 넘어가
다 오빠가 의사고 여친이 필테강사아니면 별볼일 없는 직업이라구 하더라궁
외모도 별루구 집안도 별루구

[글쓴이]

필테강사? 갑자기?

[익인23]

웅웅 이런글에 여자 직업이 필테강사나 아니면 뭐 박봉인 직업들 쭉 바뀌면서 여러 글들이 올라오더라궁

[글쓴이]

23에게
엥 난 아냐

[익인23]

글쓴이에게
어어 그런 것 같어

[익인24]

초록글

[익인24]

전에도 ㅋㅋㅋㅋ 상대여자 묘사 엄청 똑같은 글 있었는데 박봉으로 유명한 직업군이라면서 뭔지는 안 밝혀서 댓으로 추측하게 만들고 별로라면서 오빠는 엄청 잘났대

[익인6]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주작글인가?

[글쓴이]

근거없는 의심 자제요 ㅋㅋ 개빡치는데 시비 털지말고 꺼져 걍

[글쓴이]

엥 그 글 나 아닌데 뭔소리야

[익인26]

이게 시누이짓이구나

[글쓴이]

결혼하면 ㄹㅇ 말도 하기 싫을듯

[익인27]

쓰니가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가 좋다는데 뭘 그리고 의사쯤 되면 스펙좋고 예쁜 여자들 선도 많이 들어오니까 자기 여친이 어느 정도 위치인지 다 알고 있을거고 그거 감수하고 좋다는건데 다 아는 얘기 해봤자 가족사이만 틀어짐

[글쓴이]

그니까 왜 지가 희생을 하냐고

[익인28]

주작 개티남 현실을 좀 살아ㅋㅋㅋ

[글쓴이]

니나 현실에 살아 ㅋㅋㅋㅋ 나도 주작이라고 믿고싶을정도임 개실망스럽다

[익인29]

초소인

[글쓴이]

글 지울거임 걱정마

[익인30]

개박봉 어디?

[익인31]

한강에 독을 푼 것도 아니고 살인도 안하고 폭행도 안했는데 뭔,, 현실을 살아라

[익인24]

팩트 현실에서 여동생은 혈육이 누굴 만나든 전과자같은 입구컷대상 아닌 이상 관심없다

[익인12]

그냥 불쌍할뿐 왜 얘랑..

[익인32]

니열등감때매 사람괴롭히는짓 변명ㄴ

[익인33]

나 왜 반했는지 알겠다 좋은사람이네 처음 가족보러와서 쓰니같은 여동생챙겨주고 왜 말걸어요소리듣고 가만히있는거보니 보살인듯

[익인5]

윗댓보면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한대 인성 인증되어버림

[익인35]

지가 뭐라고ㅋㅋㅋㅋㅋㅋ나대지말고 걍 입닫고있으셈

[익인36]

오~누가보면 지가 의산줄~누가보면 지 강제로 애인될사람델고왔다는줄~
너의 인생이나 잘 살아...알아서 하겠지 인성이나 좀 고쳐잡고..

[익인37]

ㅋㅋㅋㅋㅋㅋ 네가 부모도아니고 형제면 자기가족생기면 각자 인생사는 사이인건데 오빠한테 빨대 못꼽을까봐 걱정하는거 티남 ㅋㅋㅋ 여친분은 챙겨주려고하고 좋게한거같은데 니 인성이문제인듯

[익인38]

근대 넌 뭐가 잘났다고 오빠가 데려온 여자친구 개무시하고 앞에서 맘에 안드는 티를 팍팍내냐? ㄹㅇ 니 인생이나 잘 살아;

[익인39]

니네 오빠 연애에 왜 니가 나대 ㅋㅋ

[익인40]

결혼은 현실이어서 결혼하고 나서 문제 터지려면 터지고, 별일 없이 무탈하게 잘 살면 인연인거. 오빠가 아깝다 생각들면 그때가서 확인해도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