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그냥 사회생활 잘 하는 사람이었고
난 사회경험이 없다가 이번에 낯선 사람들 처음 만났어
그래서 아무나한테 할 수 있는 매너인데 나를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고백은 안 하고 제안 하나 했다가 일정 비면 연락드리겠다고 돌려 거절하는 걸로 까였어
나도 나중에 연락 드릴 필요 없다고 개인적으로 연락 드려서 죄송하다고 바로 발빼긴 했는데...
갠톡해도 괜찮다고 그러고 단호하게 말씀 안 하시니까 긴가민가했는데 그냥 화법이 다정하신 분인가봐
그분께 너무 죄송하고
쪽팔려서 진심 콱 죽어버리고 싶어 어떡해... 마음이 진정이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