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생일이었는데 하루종일 밖에서 축하받고 행복하게 오늘 집에 왔는데 외박하지말라고 잔소리를 시작으로 (참고로 성인임,,20살 한참 넘음)
한숨 푹푹에 궁시렁대면서 본인 신세 한탄에
내가 잘한건 단한번도 진심으로 칭찬한적 없으면서
뭐하나 거슬리기만하면 끝없이 꼬투리
사실 지금도 싸웠다기보다 폭언을 듣고온거지 뭐
난 매번 잘못만 하는 사람같아
잘한것도 하나 없는데 왜살지
생일 다음날인데 그냥 내생일은 다 가짜고 이 상황이 진짜구나 싶어서 더 힘들다
심지어 내가 피해의식으로 가득하대
내 트라우마(몇년간 학폭,범죄를 당했어) 걱정해주고 불쌍하다 생각한 본인이 바보래
그럼 나는 뭘까
더이상 살고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