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여자애들한테 고백 받았을 때마다 늘 비슷한 패턴이 순서대로 일어나는 것 같아서 궁금해서 물어봐
그 패턴인즉,
1. 처음에 서로 안면 트고 지내는데 주변에 자주 보이는 느낌
2. 어느 정도 알게 되면 얘가 갑자기 나한테 쌀쌀맞게 굴거나 관심없는 듯이 행동해. 솔직히 내가 서운하게 한 것도 아무것도 없어. 근데도 내가 다 서운해질 정도로 확 변하더라
3. 한 2주...? 정도 그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 얼굴앞에 웃는 얼굴로 뿅하고 나타나고, 나 오면 엄청 밝은 표정으로 멀리서도 달려오고 강아지처럼 귀여워짐
4. 그러다가 톡이나 현실에서 시그널 과감해지면서 고백하더라
솔직히 고백을 좀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진짜 패턴같이 기억할 정도로 저런 단계가 많이 있었어서, 왜 저렇게 천지차이로 변하는지, 특히 2번같이... 그게 어떤 심리인지 너무 궁금해
알려주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