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환경이 ㄹㅇ 중요함

나 어릴때 엄청 순하고 곰이였는데

화많고 예민한 사람들이랑 지내니까 성격 엄청 예민해지고 눈치 많이 보게 됨

커서 고양이 입양했는데 고양이가 원래 엄청 예민한 동물이잖아 내가 밥 먹을때도 냄새나 촉감 느끼게 해주고 다양한 경험 시켜주면서 어떤 일이 생겨도 늘 안전하고 내가 지켜준다고 하면서 키웠음 물론 요구사항도 잘 들어주고 대화도 자주함

그러니까 완전 곰탱이 강아지 됐음 나보다 딥슬립함

지진나도 모름 병원가서도 식빵 구우면서 골골송

부르고 한번은 가방에서 흘렀는데

밖이라 무서워서 도망갈줄 알았는데

부르니까 오더라 요구하면 들어줄걸 아니까

표현도 엄청 잘해..

좋은 양육 환경이 아니였다면 사람이라도

따듯하고 느긋한 사람 만나자

성격 변한다

[익인1]

진짜 공감

[익인2]

ㄹㅇ 환경이 사람을 만들지... 해외 다큐에서 범죄심리학 교수가 범죄자를 만드는 3요소 중에 환경 얘기하면서 자기랑 범죄자랑 뇌구조가 똑같았다고 만약 자기가 좋은 양육자를 만나지못했다면 범죄자가 될수도 있었을 거라고 하는 거 보고 죄를 미워하되 인간을 미워하지말라는 말을 이해함

[익인3]

나도 따듯한 사람 만나고 싶다.. 내가 그러질 못해서 배우고 시퍼..

[글쓴이]

봉사 같은거 다녀봐 다 따듯하고 다른 사람 돕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많은걸 느낄듯

[익인4]

딱 한세대 만이라도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랐으면 좋겠어 그러면 세상에 따뜻한 사람들이 더 많아질텐데... 그리고 양육방법이나 애착형성은 물려받은대로 대물림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럼 세상이 점점 따뜻한 사람들로 가득 채워지지 않을까 그런생각을 한번씩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