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모쏠 남자 만나고 헤어졌는데

한달 정도 사귀고 헤어짐

그간의 만행을 정리해봄

1. 회사에서 일 많아서 너무 힘들다고 보냈는데

자기가 치킨 시킨거 찍어보내면서 힘내라함

-> 빡친거 티내도 시켜준다는 말 일절 안함

2. 너가 이상형은 아니지만 좋아 시전

3. 스킨십에 안달나보였음 개인적으로

4. 자기중심적임

-> ~해줬으면 좋겠다 말해도 자존심 세고 고집 세서 자기 주장만함

[익인1]

잘헤어졌다

[글쓴이]

원래도 별로 안좋아했는데 개싸우고 막장으로 헤어졌거든? 근데 일도 안힘들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힘들고 빡침..마지막에 연락하지 말라고 스토킹하지 말라는 말도 들음 ㅋㅋㅋㅋㅋㅋ 자기 방어기제 너무 심해

[익인2]

3 처럼 짜치는경우가 없음

[글쓴이]

진짜 그동안 안해봐서 조금만 해도 너무 안달난게 눈에 보임
지입장에선 신세계였겠지

[익인3]

아니 근데 1번은 열받는데 사람 놀리나..

[글쓴이]

내말이….애초부터 모쏠을 만나는게 아니었어

[익인3]

힘들다는데 치킨사진을 보내는게 열받아.. ㄹㅇ 잘헤어졌다.....

[글쓴이]

그치…ㅜ 하나도 안힘들줄 알았는데 힘들어서 억울해….하루만 힘든거겠지..?ㅠ 마지막에 막말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가

[익인3]

에이!! 원래 헤어지면 힘들지... 사귀었던거니까.. 시간이 해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