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뻤더라면 이쁘지 않더라도 평균정도의 외모였다면
내가 성격이 활발했다면
공부라도 잘했다면
집이 부자였다면
좀 인생이 달랐지 않았을까? 싶음
고딩때 왕따 은따여서 친구없고 학교 다니기 싫어서 자퇴하고픈거 어찌저찌해서 간신히 졸업했는데 성인되고 대학와서는 걍 뭐 못버티겠더라 그래서 제적당함
코로나에 6년이 넘는 히키코모리 생활 중임 지금도..현재진행중
폰만계속하니깐 더이상 볼게 없어서 인스타깔아서 같은 학교다녔던 애들 인스타 염탐하는데 다들 잘살더라 친구도 많고 여행도 다니고 추억거리도 많고 다들 잘꾸미고 그나이대의 느낌이 나더라
난 아직 고딩 어느순간에 머물러있음 그때 참 우울하고 괴로웠는데 지금보니 그때가 그나마 나았던것 같고 성인되면 뭔가 달라질줄 알았는데 다른의미로 달라져서 더 안좋아진듯
반오십 먹을때까지 한것도 없어 아무런 기억도 없어 사진한장 없고 그냥 새까맣게 다 칠해져 있는듯해 그냥 시간만 흘러버림